스물다섯 스물하나 줄거리와 결말 등장인물 작가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2022년 2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로, 총 16부작입니다. 1998년을 배경으로 시대에게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청량로맨스이며,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 최현욱, 이주명 등이 출연했습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드라마 정보
장르
청춘,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스포츠, 시대극
방송 시간
토 · 일 / 오후 09:10 ~
방송 기간
2022년 2월 12일 ~ 2022년 4월 3일
방송 횟수
16부작 + 스페셜 1부작
연출
정지현, 김승호
극본
권도은
촬영
빈태환, 김우성
미술
김소연
음악
임하영
출연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 최현욱, 이주명 外
촬영 기간
2021년 8월 22일 ~ 2022년 3월 9일
드라마 ost
- 오프닝
(홀수화) 〈Go!〉 - 도겸
(짝수화) 〈아주, 천천히〉 - 비비
- 엔딩
〈눈이 부시도록 너를 비춰줄게〉 - 배기성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줄거리
1998년, 시대에게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청량 청춘 케미스트리
스물다섯, 스물하나
1998년, 세상이 통째로 흔들리듯 불안하던 해,
스물둘과 열여덟이 만났다.
둘은 서로의 이름을 처음 불렀다.
스물셋과 열아홉이 되었고, 둘은 의지했다.
스물넷과 스물이 되었고, 둘은 상처를 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됐을 때, 둘은 사랑했다.
시대를 막론한 영원한 스테디셀러, 청춘.
비록 지금의 청춘이 입시와 스펙,
학자금 대출과 취준생 같은 이름으로
사회면에나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됐을지언정
나도 당신도, 모두가 청춘을 사랑한다.
청춘인 자들도, 청춘을 앞둔 자들도, 청춘을 지나온 자들도
하나 같이 청춘을 동경한다.
왜일까.
청춘이 매력적인 근본은, 남아도는 체력에 있다.
무언가를 좋아할 체력, 좋아하는 것에 뛰어들 체력,
뛰어들었다가 실패하고 좌절할 체력,
그 와중에 친구가 부르면 나가 놀 체력,
그래놓고 나는 쓰레기라며 자책할 체력.
유한한 체력을 중요한 일들에 신경 써서
분배할 필요가 없는 시절,
감정도 체력이란 걸 모르던 시절,
그리하여 모든 것을 사랑하고
모든 일에 아파할 수 있는 시절.
그 시절의 우정은 언제나 과했고,
사랑은 속수무책이었으며, 좌절은 뜨거웠다.
불안과 한숨으로 얼룩지더라도, 속절없이 반짝였다.
이 드라마는
'청춘물'할 때 그 '청춘'.
우리 기억 속 어딘가에 필터로 보정해
아련하게 남아있는 미화된 청춘,
우리가 보고 싶은 유쾌하고 아린 그 '청춘'을 그릴 것이다.
살벌하게 불태웠다 휘발되는 이야기 말고,
천천히 적시다 뭉클하게 새겨지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장인물(출연진)
스물다섯 스물하나 드라마 평가
-전반적으로 나희도와 백이진의 관계와 서로를 향한 마음이 주된 내용이지만, 청춘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 오프닝 영상과 더불어 시대를 담은 여러 장면에 대해 호평이 많다. IMF를 정통으로 맞은 백이진의 에피소드, 나희도와 고유림의 관계, 2030세대는 물론 당시 청춘이었던 40대 초중반의 감성을 많이 자극한다.
-나희도를 연기하는 김태리는 실제로는 30대의 나이지만 고등학생 역할을 무리없이 해내며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백이진 역의 남주혁은 뛰어난 연출과 OST가 받쳐주면서 매력있는 캐릭터로 힘을 발휘하고 있다. 고유림 역의 김지연과 조연들의 호연도 돋보여 방영 후에도 강한 팬덤을 거느릴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에 삽입된 자우림의 동명곡과 발매된 OST가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배기성의 〈눈이 부시도록 너를 비춰줄게〉 같은 경우 90년대 드라마 클로징을 그대로 가져온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원슈타인, 태일의 곡도 장면과 아주 잘 어울리게 배치되어 극의 특징인 상큼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결말
'어떤 식으로 이별을 풀어갔는가', '납득이 가는 전개였나', '이별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가 무엇이었고, 공감이 되었는가'
이 작품을 평가하는 기준이어야 한다. 연출진은 누구나가 경험했고 영원을 약속하며 불꽃처럼 타올랐던 청춘의 첫사랑과 이별을 그리고 싶었을 것이다. 시청자들은 주인공 커플의 이별을 우리 누구나가 겪는 첫사랑과의 이별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즉 결말 자체만 놓고 보면 충분히 매력적으로 그려낼 수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위에서 서술한 다양한 개연성의 어긋남이 초중반에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구성했던 것과 상반되어간 것이 문제다.
결국 캐릭터들은 현실적으로 다가오기보다 일관성 없게 느껴지게 되었다. 현실과 드라마는 분명히 다른 부분이 많지만, 시청자가 결말부에 다다랐을때 그럴듯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전개인가를 따지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시청자가 원하는 결말이 아니기 때문에 비판한다기 보다는 완성도가 떨어져 엔딩 부분에서 낮은 평가를 받는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이별 과정을 개연성있고 설득력있게 그려내지 못한 탓에, 시청자들은 결말이 극의 흐름을 무시하고 애써 구성한 캐릭터를 무너뜨렸다고 받아들였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지
-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예고편 중 전주 서학동 예술마을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 나희도의 태양고등학교 전학 이전 학교인 선중여자고등학교는 전주제일고등학교에서 촬영되었다.
- 드라마 중에서 가장 많이 나온 태양고등학교는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이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여담
- 자우림의 9집 타이틀곡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제목이 동일하다. 게다가 1차 티저, 2화, 15화의 마지막 장면에 이 곡이 배경음악으로 삽입되었다. 2022년 불후의 명곡 자우림편에서 김윤아는 이 노래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직접 언급했다. 그래서인지 이 노래의 가사와 드라마의 감정선 및 결말이 비슷하다는 반응이 많다.
- 김태리와 남주혁은 아웃백과 KB국민카드 CF에서 만난 적이 있다. 하지만 둘 다 드라마로 만날 때 첫 만남인 줄 알았다고 한다.
- 실제로는 김태리가 남주혁보다 4살 연상이지만, 극 중에서는 반대로 4살 연하로 나온다.
- 김지연과 최현욱의 첫 케이블 드라마 출연작이다. 특히 김지연은 처음으로 KBS가 아닌 방송사의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다.
- 김태리, 김혜은과 정지현 PD는 《미스터 션샤인》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재회한다.
- 김지연의 펜싱 연습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역할을 위해 몇 개월에 걸쳐 펜싱 연습을 해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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