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줄거리 (결말,출연진,제작비,촬영지,실화,관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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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줄거리 (결말,출연진,제작비,촬영지,실화,관객수)

by NAM BLOG 2022. 4. 21.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줄거리 (결말,출연진,제작비,촬영지,실화,관객수)


장르
드라마, 시대극, 액션
감독
김유성
각본
김유성
제작
이상민
출연
정지훈
강소라
김희원
고창석
이시언
민효린
이범수 외
촬영
박용수
음악
최용락
이지연
촬영 기간
2017년 4월 18일 ~ 2017년 9월 29일
제작사
대한민국 국기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베트남 국기 롯데엔터테인먼트 베트남
배급사
대한민국 국기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베트남 국기 롯데엔터테인먼트 베트남
개봉일
대한민국 국기 2019년 2월 27일
베트남 국기 2019년 3월 22일
상영 시간
116분
제작비
150억 원
대한민국 총 관객수
172,223명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1,147,171 (13.06억) (2019년 3월 24일 기준)

2017년에 제작되어 2019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이며, 전형적인 창고 영화다. 평단에게 쓴소리를 듣고 상업적으로도 실패했지만, 나중에는 다른 것들로 더 유명해졌다.

자전차왕 엄복동의 줄거리


일제강점기, 일본에서는 조선의 민족의식을 꺾고 그들의 지배력을 과시하기 위해 전조선자전차대회를 개최한다.

하지만 일본 최고의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엄복동의 등장으로 일본의 계략은 실패로 돌아가고, 계속되는 무패행진으로 '민족 영웅'으로 떠오른 그의 존재에 조선 전역은 들끓기 시작한다.

때맞춰 애국단의 활약까지 거세지자 위기감을 느낀 일본은 엄복동의 우승을 막고 조선인들의 사기를 꺾기 위해 최후의 자전차 대회를 개최하는데...

일제강점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한일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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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 인물을 소재로 영화적 상상을 가미해 창작했다는 식의 안내 자막과 함께 전조선자전차대회에 대한 짤막한 설명이 자막으로 지나간 후 영화가 시작된다.

일본 선수들과 조선 선수들이 경기장을 내달리며 치열하게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여섯 번 연속으로 우승을 기록하는 중인 일본 측의 모리시타가 조선 선수들에게 시비를 거는 것에 더해 반칙성 몸싸움까지 서슴치 않고 저지르며 가뿐하게 1등을 차지했고, 이를 본 하세가와 총독은 고종 황제를 면전에서 능욕한다. 한편, 경기를 관람하고 돌아가던 애국단 단원 김형신은 거리에서 만난 아이들이 뭣도 모르고 모리시타를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인다.


같은 날 밤, 애국단의 비밀 아지트. 자전차 경주 대회의 영향으로 흉흉해진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대책 회의가 열린다. 단장인 안도민은 당장이라도 경성으로 의병들을 불러모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뒤늦게 자리를 찾은 황재호는 사기가 꺾인 군사를 데리고 전장에 나서본들 의미가 없다며 자전차 경주에서 일본을 꺾어 민심을 수습해야 한다는 주장을 편다. 결국 회의는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은 채 끝나버리고, 직후 형신과 독대한 황재호는 "세상을 바꾸는 방법이 총/칼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자전차 경주에서 일본을 꺾는 것이 상황을 반전시킬 방법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음을 암시한다.

한편, 시장 바닥에서 물장사를 하는 소년 복동은 여느 때처럼 물동이를 지고 시장을 돌아다녔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시장 사람들이 모두 복동이 오기 전 이미 물을 받았노라고 답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동종업계 종사자가 자전차를 타고 다니며 빠르게 물을 배달하고 다니는 것을 본 복동은 시장 한복판에서 우연처럼 마주한 자전차 시승 행사에 참여했다가 자전차에 홀랑 매료된다. 같은 날 저녁, 집으로 돌아온 복동은 경성에서 학업 중이던 동생 귀동에게 자전차의 매력에 대해 줄줄 늘어놓았는데, 다음 날 동생 귀동은 아버지로부터 지원 받은 학비를 탈탈 털어 복동에게 자전차를 사주는 미친 짓 선택을 한다.

그러나 복동은 그 자전차를 얼마 가지 않아 잃어버리고 만다. 게다가 귀동에게 학비로 주려던, 논밭 팔아 마련한 돈이 자전차 값으로 녹아버렸다는 소식을 접한 아버지는 복동만 아주 호되게 혼낸다. 이에 죄책감을 느낀 복동은 뭐라도 해볼 생각으로 경성으로 상경하게 되고, 복동에게 자전차를 사준 대가로 학업을 포기한 동생 귀동은 만주로 가서 노동자가 된다. 경성으로 상경한 복동은 때마침 자전차 배달원 모집 홍보 중이던 홍대를 만나지만, 사실 그는 소개비를 받는답시고 돈을 뜯어내는 사기꾼이었고 일자리를 구하는 것은 녹록치가 않다. 그러던 중 우연히 자전차 경주가 열리던 경기장을 찾은 복동은 가방을 두고 도망치던 형신을 보고 그 뒤를 따라가 가방을 돌려주는 선행을 배푼다.


하지만 사실 그 가방에는 폭탄이 들어있었고... 형신은 경기장으로 뛰어들어 가방을 투척했고, 어마어마한 폭발과 함께 경기장은 난장판이 된다. 이를 신호로 사방에 숨어있던 애국단 단원들이 하세가와 총독을 암살하기 위해 총격을 가하지만 결국 무위에 그친다. 한편, 혼란 속에서 경기장을 빠져나온 복동은 일미상회에서 자전차 경주에 나갈 선수를 모집한다는 벽보를 보고 선수 모집에 지원. 현장에서 다시 만나게 된 사기꾼 홍대와 치열한 추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황재호의 눈에 들어 선수로 발탁되는 것은 물론, 황재호의 조카 경자의 관심도 한 몸에 받게 된다.

한편, 친일파 경찰 사카모토가 직전 자전차 경주에서 일어난 테러의 배후를 추적하기 시작한 가운데, 황재호에게서 안도민 단장에게 전할 군자금을 받아 돌아가던 형신은 때마침 마주친 복동에게 도둑으로 오해를 받아 대단히 민망한 상황을 연출한다. 다음 날, 사카모토와 일본 제국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며 안도민 단장과 접선한 형신은 그에게서 동양척식주식회사를 타겟으로 하는 다음 의거 계획을 전해 듣게 된다.

화면이 바뀌고 일미상회의 선수들이 광화문 앞에서 자전차 훈련을 하는 가운데, 엄복동은 단연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황재호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다. 엄복동의 기량을 눈여겨본 홍대는 그를 꼬드겨 자전차 경주 도박에 참여했다가 이를 황재호에게 들키지만, 그 과정에서 엄복동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고 홀로 빠져나온다. 자전차를 포기할 수 없었던 엄복동이 눈물과 함께 한 번만 용서해달라며 용서를 청하자, 황재호는 그에게 가혹한 체벌을 빙자한 강도 높은 훈련을 시킨다.


그리고 결국 이러한 훈련을 악착같이 버텨낸 엄복동은 황재호의 눈에 들어 대회에 참여할 2인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발탁되게 되고, 괴물 같은 경기력으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첫 우승을 일궈낸다. 한편, 동양척식주식회사를 타겟으로 행동을 개시한 김형신과 안도민 단장은 사전에 이를 간파한 사카모토가 파놓은 함정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안도민 단장은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형신을 현장에서 탈출시키는 데 성공한다.

같은 날 밤, 일미상회에서는 엄복동의 우승을 축하하는 잔치가 열린 가운데, 고종 황제도 사람을 보내 상품을 전하며 엄복동의 우승을 치하한다. 잔치가 끝난 직후 엄복동과 황재호가 사담을 나누던 자리에 피투성이가 된 형신이 나타난다. 형신의 사정을 전해들은 복동은 자신은 자전차로 일제와 싸우겠다며 투지를 불태우고, 이어진 경주에서 연전연승하며 이름을 드높인다. 한편, 악몽과 함께 가까스로 의식을 찾은 형신은 거리의 아이들이 복동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복동에게 앞으로도 계속 경주에서 이겨달라는 부탁을 남긴다.

엄복동의 연전연승에 조선인들의 사기가 높아지는 것을 경계하던 총독부의 간부들은 만주에 나가있던 카츠라를 불러들이기로 한다. 한편, 형신은 황재호에게 작별을 고하는 편지를 남긴 채 지난 번에 암살에 실패했던 친일파 최재필에 대한 암살을 다시 시도한다. 그러나 암살 시도는 무위에 그치게 되고 형신은 복동의 품 안에서 숨을 거둔다.


이를 빌미삼아 엄복동을 체포한 총독부에서는 그의 처분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결국 카츠라를 내세워 엄복동을 꺾는 쪽이 여러 의미에서 효과가 있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지게 된다. 그로 인해 고문을 받고 경기에 출전하게 된 엄복동은 형신이 남긴 부탁을 떠올리며 일치단결해 자신을 응원해주는 사람들의 모습을 원동력 삼아 놀랄 만한 괴력을 발휘해 막판 역전승에 성공한다.

기어코 우승을 일궈낸 복동은 자전차를 들고 단상으로 다가가 하세가와 총독이 있는 쪽을 향해 자전차를 내던진다. 총기를 든 일본군들이 엄복동을 제압하려 시도하자 관중석에서 "엄복동을 지킵시다"라는 외침과 함께 조선 관중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한다. 엄복동의 주위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와중에 사카모토가 엄복동을 향해 총구를 겨누지만, 어느새 그 옆에 나타난 황재호가 총격을 가해 그를 제압한다.

장내에 몰려든 관중들을 제압하기 위한 일본군의 사격과 동시에, 관중들 중 누군가가 부르기 시작한 애국가가 여러 사람의 입을 타고 고조되기 시작하고, 그 중심에 서 있는 엄복동의 표정을 클로즈업하며 영화는 끝을 맺는다.

자전차왕 엄복동의 출연진


엄복동(정지훈)
김형신(강소라)
황재호(이범수)
사카모토(김희원)
안도민(고창석)
이홍대(이시언)
하세가와(박근형)
고종(송재호)
엄복동 아버지(이경영)
황경자(민효린)
엄봉선(박진주)
카츠라(정석원)
천병철(최대철)
엄귀동(신수항)
모리시타(한성빈)
미키(손지안)
일미상회 앞 아이들(정혜윤)
자전차 사장(김일우)
최재필(이원종)
정 여사(왁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흥행정보


자전차왕 엄복동의 제작비는 150억 원이고, 대한민국에서만 상영한다고 가정 시 손익분기점은 400만이다.

자전차왕 엄복동의 여담


셀트리온 그룹에서 영화 사업에 뛰어든 이후 처음 만든 작품이다. 첫 영화로 다른 의미의 전설을 만들어냈다.

전예진 한국경제 기자에 의하면, 서정진 회장은 시나리오를 읽어보고는 시나리오집을 내던지며 '이게 뭐야!!' 라고 외쳤다고 한다. 즉 망할 것을 뻔히 내다보고 돈 버리는 심정으로 감행한 것... 의리와 학연 지연 등을 중요시 여기는 그의 성격상 친분이 있고 동향 후배이기까지 한 이범수의 청을 거절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상술했듯이 주인공 엄복동은 사이클 선수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실존 인물이다. 특이한 점으로는, 서울에서 평택까지 무려 60km가 넘는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일본인들이 조선인들의 기를 죽이려고 개최한 자전거 경기에서 일본인들을 제치고 우승하여 조선인들의 영웅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하늘에는 안창남, 땅에는 엄복동"이라는 유행어도 있었다. 하지만 동시에 자전거 절도 및 밀수출 혐의도 걸려있는, 매우 복잡다단한 실존 인물로서 매체에 의해 미화된 점을 들면 김두한과 비슷한 케이스.

CGV에서 7천원에 영화표 1+1 판매를 했는데, 보통 이런 할인 이벤트는 쉽게 매진되지만, 이 영화는 도무지 다 팔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인기 영화는 발매하자마자 매진되는 건 물론, 심지어 평이 좀 별로인 영화도 이렇게까진 안 팔리진 않는다. 심지어 구매 후에 악평을 보고 취소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중간중간 판매량 카운터가 줄어들기도 한다.


주요 여성 출연자인 강소라, 민효린, 박진주 3명이 모두 영화 써니에 출연했던 배우이다.

엄복동 개봉 후 약 4개월 후, 일본의 대한국 수출통제로 인해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 등 한일 갈등이 굉장히 심해지자, 엄복동을 두고 조금만 늦게 개봉했으면 대박을 쳤을 영화라는 드립이 나왔다. # 물론 드립일 뿐이고 예시의 글에서도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리플들이 많다. 그만큼 이 영화는 반일 감정이나 애국심 팔이로도 커버가 불가능할 수준의 괴작인 것. 게다가 엄복동은 3.1 운동 100주년 시기를 노리고 개봉했다가 망했으니, 시기를 잘 탄다고 해도 흥행할 수 없는 영화임은 이미 증명되었다.

리얼과 더불어 출발! 비디오여행의 김경식이 낚시를 포기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주로 촬영지는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이루어졌지만, 영화상의 자전차로 올라간 곳은 산청군 황매산에서 촬영되었다.

신기하게도 김태희가 출연했던 2010년 영화인 그랑프리와 관객수가 거의 비슷하다. 해당 영화는 관객수가 170,446명 이었다.


같은 연도에 개봉하고, 150억이라는 같은 제작비를 쓴 기생충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기생충은 72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상 4관왕을 달성했으며, 관객수도 50배 이상이나 모았고, 한국영화 글로벌 흥행 역대 1위 작품이 되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은 제작진의 임금을 올리고 근로기준법을 준수했으며, 고퀄리티의 편집과 음향 등을 고집하며 완성도를 높였다는 미담도 나오는데, 이는 감독과 스태프의 권리를 침해하고 영화도 엉망으로 망쳐놓은 제작자 겸 조연 이범수의 갑질과 확실히 대조된다.

영화 평, 흥행과는 별개로 촬영감독 협회에서 주관하는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였다. # 이미 두 편의 장편 영화를 찍은 경력이 있는 감독이 어떻게 신인상을 수상했느냐에 대해 여러 말이 오갔는데, 사실은 이범수와 셀트리온을 향한 영화 업계인들의 돌려까기식 디스라는 의견도 있다.

2020학년도 수능의 현대소설에 <자전거 도둑>이 나왔다. 기사. 이로 인해 비가 이제는 수능 문제마저 출제하냐는 드립마저 나오게 되었다.

개봉 1년 정도 지난 시기에 비의 실패곡 깡 드립이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이 영화와 엮어서 드립이 나오기도 한다. 비는 혼자서 2개의 레전드급 실패작을 만든 사람이 되었다. 또한 비가 뭔가 탈것에 타서 조종하는 역할로 나오면 그 영화는 무조건 망작이라는 속설이 생겼다.

여행 전문 유투버 곽튜브가 이 영화에 엑스트라로 나왔다고 한다. 곽튜브 본인이 유투브 방송에서 증언.

지금까지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줄거리,결말,출연진 그리고 제작비,촬영지,실화,관객수에 대해서 알아봤다.

 

다음에도 좀 더 유익한 정보를 찾아보며, 자전차왕 엄복동의 영화 프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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