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검사내전 줄거리 (결말,책,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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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검사내전 줄거리 (결말,책,ost)

by NAM BLOG 2021. 9. 22.

드라마 검사내전 줄거리 (결말,책,ost)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라마 검사내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검사내전 드라마 정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방송 시간
월요일, 화요일 오후 9:30 ~
방송 기간
2019년 12월 16일 ~ 2020년 2월 11일
방송 횟수
16부작
장르
법정물
제작
㈜에스피스
채널
JTBC

제작
오남석
연출
이태곤
극본
이현, 서자연
크리에이터
박연선
원작
김웅의 에세이 <검사내전>
음악
이재진
출연
이선균, 정려원, 이성재, 김광규, 전성우, 이상희 外

드라마 검사내전은 2019년 12월 16일부터 2020년 2월 11일까지 방영된 JTBC 월화 드라마. 전직 검사이자 제21대 국회의원 김웅이 집필한 동명의 에세이 <검사 내전>을 원작으로 합니다.

드라마 검사내전 줄거리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

/

TV 속 검사들은 참 극단적이다.
한쪽은 거악을 물리치는 정의의 수호자인데,
다른 쪽은 견찰(犬察)이라 불리는 권력의 시녀다.
그러나 어느 쪽도 실제 검사들의 모습을 대변하진 못한다. 
대부분의 검사들은 사실 더 생활감이 넘친다.

여기, 이 검사들을 보라. 
검찰 총장이 몇 번을 바뀌도록 한 번을 찾아주지 않았다는 이곳.
남해안 어드메에 위치한 진영지청이다.
어제는 굿 값을 떼어 먹은 혐의로 건장한 무당청년을 조사했는데, 오늘은 연적의 집 대문에 소똥을 뿌린 80대 어르신을 피의자로 앉혔다.
거악은 개뿔. 소악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그들 앞에 앉아 있으면, 출세라는 한 가지 목표를 보며 아등바등 싸우는 서울 검사들의 소식은 그저 남의 일이고, 뜬구름 잡는 얘기 같기도 하다. 검사실 창밖 너머로 속절없이 아리따운 바다를 보고 있자면 
‘야망이라는 건 먹는 건가?’부터 ‘내 검사 생활 이대로 괜찮은가?’까지. 
별별 생각이 다 들 법도 하지만.


정의가 별건가.
시비가 거하게 붙어 검찰까지 와버린 동네 친구들을 화해시키는 일이 정의고, 곗돈을 뜯긴 계원들의 심정이며 계주의 사정까지 경청하는 것이 정의고, 때로는, 우는 아이 안고 와 사정하는 이의 벌금을 조금 깎아 주는 것까지, 정의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충실히 하루를 마치고 퇴근할 때 뿌듯하면 됐다. 사건을 해결하고 피해자에게 감사 인사를 받는 것으로 충분하다. 내 자리에서 내 할일 제대로 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또 하루를 살아가면 된다.

검사내전은, 화려한 일부 검사들의 그늘 아래에 가려져 이제까지 빛을 보지 못한 대부분의 형사부 검사들에 대한 이야기다.
내 방 안의 손바닥만 한 정의라도 지키려고 매일 고군분투하는 검사들의 전쟁일지다.
보다보면 울컥 화도 나고, 눈물도 찔끔 나고, 어이없어 실소도 터지지만 결국엔 검사인 그들과 내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지방 검사들의 인간미 넘치는 좌충우돌 근무기다.

 

드라마 검사내전 등장인물

드라마 검사내전 OST


Part 1
물안개 블루스
영탁

Part 2
괜찮을까
남궁진영

Part 3
바람이 부는 대로
쓰다 (Xeuda)
/
여전히 우리는
안혜진

드라마 검사내전 평가


전국 기준 JTBC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지만, 이후에는 SBS 쪽 강력한 경쟁작의 영향인지 매 회마다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후 SBS 쪽 경쟁작은 종영했지만 후속작은 한술 더떠서 1회부터 14.9%를 기록하며 이 드라마를 압도했고, 옆동네 역시 작품성에 많은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이 이 드라마를 넘어섰습니다.

종편의 시청률 지표라 할 수 있는 3%대의 고정 시청자는 확보한듯하다. 27일 11회 시청률이 2.7%까지 떨어지긴 했지만, 명절 영향이 있어 유의미한 결과는 아니고, 바로 12회 시청률이 3.5%로 회복했습니다.

재방시청률이 평균 1.5% 정도로 낮게 나오고 있다. 이는 동시간대 지상파의 낭만닥터 김사부2라는 강적 때문인듯 합니다. 또한 동시간대 tvN 블랙독보다 시작은 좋게 출발했으나 4화 이후부터는 본방 시청률에서 계속 밀렸습니다. 작품 자체는 호평을 얻고 있지만,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불리한 요소들이 존재한다. 일단 아무래도 우리나라 드라마의 필수요소인 멜로 로맨스가결국은 사랑이다 아직 없습니다. 남주와 여주의 관계는 동료이자 라이벌의 관계이며 남주는 이미 유부남입니다. 이는 아무래도 시청률에 있어서는 불리한 요소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정부와 검찰은 매우 민감한 시점입니다. 당장 1.21일 방영분만 하더라도 윗선에서 수사에 대한 압박이 내려오지만 평검사와 지청 지검장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소신 있게 수사를 진행하는 장면이 나옵니다...제작진이 일부러 기획한 건 아닐 테지만 너무나도 현재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있는 사안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치적, 시사적 사안은 드라마나 영화 등 창작물에 있어서 언제나 양날의 검 같은 존재입니다.


방영 초반을 기점으로는 여주인공 차명주가 품고 있는 일련의 비밀과 관련된 스토리를 제외하면 대체로 무겁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전개가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찌질하고 맹탕 같은 캐릭터이지만, 그래봬도 남주인공인 이선웅의 과거가 어떻게 그려질지도 관전 포인트.

99%의 검사들의 일상을 다루겠다는 기획의도와는 달리 주인공들이 맞닥뜨리는 사건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본래의 기획 의도를 얼마나 지킬지, 그리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얼마나 더 얻을지가 관건입니다.

 

드라마 검사내전 여담


드라마 치고 약간 특이하게도 주인공들의 학력 사항이 극중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이선웅과 차명주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가장 막내인 김정우 검사와 새롭게 부임한 지청장은 연세대학교를, 조민호 부장과 홍종학 검사는 고려대학교를 나온 것으로 설정돼있습니다. 심지어 극중에서는 조민호 부장과 홍종학 검사가 실제의 고려대학교 교가를 부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극의 주 배경인 진영지청은 워낙 작은 곳이라 검찰총장이 순시를 연속 3번이나 빼먹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다고 묘사가 됩니다. 주인공들도 진영지청을 만약 울릉도에 검찰 지청이 있었다면 이랬을 거라고 말할 정도. 하지만 작품에서 묘사되는 바에 의하면 진영지청은 형사부가 2개나 있고 지청장이 다음 인사발령에서 검사장 진급을 꿈꾸는 곳인데, 이건 결코 작은 게 아닙니다. 건물부터가 이게 검찰 청사인지 동사무소인지 헷갈리는 수준이며, 직제 역시 형사부 자체가 없고 지청장 아래가 바로 검사실입니다.


크리에이터로 박연선 작가가 참여합니다.

작품 내 배경 촬영은 통영시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됐으며 극중 지청 건물로 보여지는 부감 장면은 실제로는 통영시 용남면에 소재한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건물에 그래픽으로 1개 층을 덧붙인 가상 건물입니다.

극중 도시는 김해시 진영읍과는 별개로 진주시를 배경으로 한 가상의 도시인듯 합니다.
방송사 JTBC는 미스 함무라비에 이어 두 번째로 현직 법조인의 저작물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미스 함무라비의 작가인 문유석이 현직 판사이면서 동시에 드라마의 극본을 집필했지만 이 드라마의 원작자인 김웅은 전직 검사이고, 극본은 다른 작가들이 집필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책 원작 수필은 작가 본인이 형사부에서 일하면서 겪는, 뉴스에 나올 법한 대형 비리나 게이트가 아니라 교통사고, 학교폭력, 절도 등 일상 생활에서 평범하게 등장하는 사건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했습니다.

지방 중소도시에서 소소한 사건을 해결하는 평검사들이라는 소재라는 점에서 일본 드라마 HERO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러나, 원작자인 김웅이 2021년 대형사고에 연루되면서 드라마가 흑역사로 변하게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드라마 검사내전 줄거리,결말 그리고 책,ost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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