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랑의 줄거리 (결말,관객수,촬영지)

영화 인랑의 줄거리 (결말,관객수,촬영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인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영화 인랑의 영화 정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장르
SF, 액션, 로맨스
감독
김지운
각본
김지운, 전철홍
제작
김태완, 김우상
출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최민호 외
음악
Mowg
원작
인랑(애니메이션)
테마곡
-
촬영 기간
2017년 8월 17일 ~ 2018년 3월 23일
제작사
루이스픽쳐스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개봉일
2018년 7월 25일
상영 시간
138분
제작비
230억 원
월드 박스오피스
$6,186,447 (2018년 8월 12일 기준)
대한민국 총 관객 수
898,945명

영화 인랑은 2018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애니메이션 인랑의 실사 영화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이라 2018년 여름 텐트폴 영화 중 하나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주연 배우인 강동원, 정우성, 한효주에 대한 영화 외적 비판과 김무열의 실언 등 여러 잡음으로 100만 고지를 못 넘겼습니다.

VOD로 넘어가는 시점인 8월 초에는 단역 유상재의 '정치적 댓글부대' 주장이 언론에 보도되며, 설화로 점철된 인랑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당시 갑론을박이 벌어지며 극장상영을 마감하던 시점에 터진 유상재 배우의 "정치 음모설"은 인랑을 본 관객들의 부정적인 댓글을 다시금 인터넷에 끌어내며 영화를 사실상 확인사살해버렸습니다.

영화 인랑의 개봉전 영화 정보

김지운 감독의 차기작인 인랑이 늑대인간 이야기가 아니라 사실은 인랑(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뭇 덕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이후 다시금 소식이 없다가, 밀정 개봉 당시의 김지운 인터뷰를 통해 차기작으로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2016년 10월에 인스타그램에 시나리오 집필 인증이 올라왔고, 2017년 2월에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과 찍은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2017년 8월 17일에 촬영을 시작하며, 18년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하고 배급은 워너 브라더스가 맡고, 주연으로는 강동원과 한효주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이 둘은 골든 슬럼버에서 호흡을 맞춘 바가 있습니다.

원작을 반영하여 한국 군부정권과 민주화운동 세력간의 투쟁을 배경으로 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현재 나오는 정보로는 2029년, 남북이 5년의 유예기간을 가지는 통일 정책을 발표한 상황에서 통일 반대 성향의 극우 무장단체 '섹트' 그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경찰 조직(원작의 특기대), 그리고 통일정책에 반대하는 권력조직인 공안부(원작의 수도경 공안부) 간의 내전상황이 무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추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한국에서 진보정권이 남북합의 평화통일을 준비하자 주변 강대국들이 통일에 반대하여 한국에 북한에게 하던 수준의 경제 제재를 가해 민심이 흉흉해지고 정부의 통일 논의를 적화통일이라고 판단하고 이에 반대하는 보수파(스틸컷 중 '졸속통일 결사반대!', '종북세력 밝혀내어 통일한국....', ‘주한미군 철수 철회!’ 라고 쓰인 대자보가 보인다)가 섹트를 조직하여 정부를 전복하고 통일을 취소하여 경제제재 해제를 노리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원작 배경과 가장 잘 들어맞는 독재정권 시기가 아니라 왜 근미래로 설정을 바꿨냐는 비판이 있는데 씨네21 강동원 인터뷰를 보면 60년대와 80년대를 배경으로 초기 시나리오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배경을 독재정권 시절로 설정하면 그 당시의 시대고증 문제로 제작하기 까다롭고 제작비도 치솟을 위험이 있다보니 근미래로 바꾼 걸로 추정됩니다.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는데 예고편 구성이 난잡하고 화면 질감이 영화라기보다는 드라마에 가까워서 평이 안 좋습니다. 이 경우 예고편만 따로 하청업체를 통해 색보정을 해서 그럴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두고 볼 일 입니다. 이런 반응을 제작, 배급사가 인지하고 더욱 새로 작업할 가능성도 큽니다.

7월 12일, 15세 이상 관람가로 심의 확정되었습니다.

영화 인랑의 줄거리

2024년, 남북한 정부가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강대국의 경제 제재가 이어지고, 민생이 악화되는 등 지옥 같은 시간이 이어지고 있는 혼돈의 2029년.

통일에 반대하는 반정부 무장테러단체 ‘섹트’가 등장하자 ‘섹트’를 진압하기 위해 설립된 대통령 직속의 새로운 경찰조직 ‘특기대’가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한다. 이에 입지가 줄어든 정보기관 ‘공안부’는 ‘특기대’를 말살할 음모를 꾸민다.

절대 권력기관 간의 피비린내 나는 암투 사이, ‘특기대’ 내 비밀조직 ‘인랑’에 대한 소문이 떠도는데…

영화 인랑의 출연진(등장인물)

임중경(후세 카즈키) - 강동원
이윤희(아마미야 케이) - 한효주
장진태(토오베 하치로) - 정우성
한상우(헨미 아츠시) - 김무열
구미경 - 한예리
김철진 - 최민호
이기석(무로토 분메이) - 허준호 (특별출연)
빨간모자(아가와 나나미) - 신은수
박무영(타츠미 시로) - 김법래
간호장교 - 옥자연

영화 인랑의 흥행 정보

순제작비 190억원, 마케팅 비용 포함 총제작비는 230억 원으로 넷플릭스 판권 인수 이전 손익분기점은 한국 국내에서 100%로 조달할 때 관객수 600만명입니다. 판권 인수 후의 손익분기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넷플릭스가 전액을 조달할 가능성이 희박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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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첫 날 첫 날은 역시나 미션 임파서블에게 압도적으로 밀려 2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로 출발했습니다. 이후 CGV 골든에그 지수와 예매율이 사이좋게 더욱 폭락하는 중이라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봉후 1일밖에 안 지났는데 관객수가 또 폭락해버렸습니다. 역대 최고의 드랍율을 자랑중인 2018년 초에 개봉한 영화 '염력'의 2일차 드랍율을 갱신해버렸습니다. 안그래도 믿고 볼 수 있는 미션 임파서블을 선호한 관객들이 많은 상황에 인랑의 평가가 폭망해버려 인랑을 보려던 관객들도 죄다 옮겨간 듯 합니다.

개봉 3일만인 2018년 7월 27일, 인크레더블 2한테도 밀리는 3위로 떨어졌습니다.

최근 작품성과 흥행에서 승승장구하던 스타 감독들의 부진이 계속되는데, 작년 군함도의 류승완 감독을 시작으로 올해는 염력의 연상호, 변산의 이준익에 이어 인랑의 김지운 감독이 합류했습니다. 문제는 군함도는 손익분기점은 못 넘겼어도 어떻게든 650만명 관객수를 기록했지만 인랑은 100만도 힘겨울 정도입니다.

2018년 8월 1일에는 결국 일간 관객 수가 1만명 아래로 떨어지고 박스오피스 순위도 7위로 내려갔습니다. 안 그래도 엄청나게 상영회차가 깎여나갔는데, 그 상영회차에 해당하는 관객 수도 못 채운 것입니다.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은 상영 회차가 대폭 깎여나갔음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날 오프닝(36,633명)보다 2주차 첫날 관객 수(39,465명)가 더 많은 기현상을 보이는 판에 인랑만 폭망한 것입니다.

2018년 8월 1일의 좌석판매율은 더 처참해서, 13.3%에 그쳤다. 수요일 좌판율이 13%에 그쳐서 주말(토요일/일요일)의 안 그래도 다 없어진 인랑의 상영회차가 확인사살에 가까울 정도로 증발해버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객수 백만은 커녕 90만 달성도 힘들 듯합니다.

영화 인랑의 여담

개봉을 앞두고 기대만큼 관객의 인지 선호도가 오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정우성의 난민 옹호 발언으로 일부에서 관람 반대 주장을 펼치는가 하면, 뜬금없이 강동원-한효주 열애설 기사가 나오고 양측 소속사에서 부인하는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아직은 흥행을 속단할 수 없으나 개봉 전에 영화에 대한 관심보다는 이렇게 영화 외적인 일로 더 화제를 모은 경우 흥행에 성공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는 점에서 다소 불안감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명작 애니메이션이 실사 영화로 나온다는 것에 기대하는 사람보다는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등이 나온다는 것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더 많은만큼 작품 외적 요소가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7월 23일 시사회에 원작 각본과 제작을 담당한 오시이 마모루가 참석차 방한했습니다.

애니메이션 판의 미조구치 하지메 의 엔딩곡 grace omega는 영화에선 딱 두 번 전주만 흘러나오고 본 음악이 나오지 않습니다. 극장에서 엔딩 크레딧을 보면 한효주의 나레이션만 나옵니다.

기아의 중형전술차가 영화를 통해 공개된 최초의 작품입니다. 이미 홍보영상과 홍보전시회 등을 통해 대략적인 스펙과 모습은 알려졌으나, 엄연한 군납 제안장비인데다가 아직 현용 납품이 되지 않는, 연구가 진행중인 차량이라 상업영화에 정식으로 출연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심지어 무광 흑색으로 차량 전체를 도색하고, 영화에 맞게 부착물도 달고 나온 점이 인상깊습니다. 기아 전술차량 페이스북 계정 역시 해당 장면을 언급하며 자사 차량을 홍보하였습니다. 상단의 웹툰 <인랑: 프리퀄>에도 등장합니다.

총 투자비가 190억 수준으로 알려졌다. 초반부 광화문 시위장면을 제외하고 대규모 액션씬은 사실상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지하통로씬과 남산타워씬이 플롯 상 중요한 액션씬인데 지하통로 세트를 직접 지었다는 설명이 있었지만, 남산타워씬에서 10년 된 그랜져 TG를 10여대 부순 스케일은 확실히 설득력이 약했다는 평. 디테일이 장점이던 김지운 작품치고 그만큼 아쉬움이 두드러졌다. 근미래를 다룬 영화치고 부끄러울 정도로 세트 디자인, 디테일에서 짠내가 많이 납니다.

배우 김무열이 영화 무대인사 도중 "거대한 자본의 외국 영화가 한국 영화를 맹공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인랑’을 선택해주신 여러분의 높은 지적수준에 존경을 표한다"며 관객의 '지적수준'을 언급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김무열은 더운 여름 '인랑'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과정에서 우스갯소리를 한 것일테지만, 이같은 발언은 무대인사를 나온 배우로서 다소 경솔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북미 더빙 감독으로는 캐리 케러넌이 참여했습니다. 해당 성우는 베테랑(영화)에서도 장윤주를 더빙하기도 했습니다.

엔딩 크레딧에 눈에 띄는 오탈자가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 빨간망토 동화' 란에 오시이 마모루의 스펠링이 Director AMamoru Oshii로 잘못 기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