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질 줄거리 (결말,손익분기점,후기)

영화 인질 줄거리 (결말,손익분기점,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인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영화 인질의 영화 정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장르
범죄, 액션, 스릴러
감독 | 각본
필감성

원작
중국 영화 <세이빙 미스터 우> (2015)
제작
강혜정
촬영
최영환(C.G.K)
조명
김호성
미술
채경선,서주연
편집
김창주(스튜디오 코너스톤)
음악
김태성
출연
황정민, 이유미, 김재범, 류경수, 정재원, 이규원, 이호정, 박성웅 外
제작사
외유내강, 샘컴퍼니
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촬영 기간
2019년 5월 15일 ~ 2019년 8월 13일
개봉일
2021년 8월 18일
화면비
상영 시간
94분
제작비
80억 원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628,861명 (2021년 10월 4일 기준)

영화 인질은 2021년 8월 18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서울 한복판에서 배우 '황정민'이 납치됐다는 내용의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 영화이며, 황정민이 본인 역할로 출연합니다. 필감성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으로, 2015년에 개봉한 유덕화 주연의 중국 영화 세이빙 미스터 우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 인질 줄거리

배우 황정민 '인질'로 잡혔다!

평소와 똑같던 어느 새벽, 서울 한복판에서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대한민국 톱배우 '황정민'이 납치된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 속 살기 위한 극한의 탈주가 시작되는데…
관객들을 사로잡을 리얼리티 액션스릴러가 온다!

영화 인질 등장인물 (출연배우)

-황정민 측
황정민 - 본인 역
이유미 - 반소연 역
조경현 - 황정민의 매니저 역

-범죄자
김재범 - 최기완 역
류경수 - 염동훈 역
정재원 - 용태 역
이규원 - 고영록 역
이호정 - 샛별 역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1계
신현종 - 곽철순 팀장 역
백주희 - 오 형사 역
한규원 - 장 형사 역
지남혁 - 구 형사 역
경기평택서부경찰서
김재철 - 이 형사 역

-우정출연
박경림
기타
박성웅 - 본인 역 (특별출연)
강덕중 - 편의점 알바생 역
임형태 - 신성리 노인 역
허남준 - 살인범 신인배우 역
김주희 - 카페사장 역

영화 인질의 원작 정보

전체적인 전개 자체는 원작 영화의 모티브 실화인 '오약보 납치사건' 의 구도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극적 재미를 위해 일부 각색된 부분이 존재한다고 한다.

영화 인질의 평가

'배우 황정민이 악질 인질범들에게 납치되었다' 는 그럴듯하면서도 쉽게 믿기지 않는 설정을 황정민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긴장감있게 끌어가는 전개가 본작의 셀링 포인트.

여담으로 황정민의 유행어를 인용하며 은근한 개그스러움을 풍기는 예고편과는 달리 본편은 의외로 자극적인 장면도 존재하고 유머를 거의 배제한채 하드보일드한 분위기를 일관되게 밀어붙히는 작품인지라, 예고편만 보고 갔다가 당황했다는 반응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습니다.

작중 경찰은 황정민 납치 사건과 별개로 카페 사장 납치 살해 사건을 수사하면서 주범인 최기완의 신상까지 파악하는 등 범인들을 잘 추적해 수사망을 좁혀 가지만, 결말에서 황정민 vs 최기완의 구도로 연결하기 위해 최기완에게 최종보스 보정이 들어가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그를 놓쳐 기존 한국 수사물의 무능한 경찰 클리셰를 어느 정도 벗어나는 것 같으면서도 중요한 부분에서는 반복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원작 영화에서는 공안의 활약상이 두드러지는데, 한국식으로 각색하다가 흔한 클리셰에 빠져든 것처럼 보이게 된 것. 그래도 이전의 비슷한 작품들에 비하면 발암 요소는 적은 편입니다. 경찰들은 인질들을 구하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해 움직였고, 결국 구출에 성공했습니다. 마지막에 경찰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황정민은 동훈 아니면 기완의 손에 죽었을 것입니다.

황정민 배우 파워만 믿고 클리셰 범벅으로 만든 영화인줄 알았더니, 원작이 있었다는 것에 놀라는 반응도 많습니다. 코로나 19 이후의 반중정서를 의식해서인지 원작이 있다는 문구는 스탭롤 맨 마지막에 나오는데, 적어도 '실화에서 영감을 얻어 재구성하였습니다.' 정도의 문구를 시작 전에 보여줬다면 전개에 더욱 설득력이 있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만 보면 좋은 원작의 베이스를 통해 제법 높은 몰입감과 연출력, 황정민을 포함하여 주연이자 악역을 맡은 배우들의 열연을 통한 몰입감으로 무난하게 잘 나온 영화이지만, 상업 영화로서는 아쉽다는 반응이 많이 있으며, 대체로 호불호가 갈립니다. 불호 측에서는 오히려 황정민 외의 배우들의 연기가 괴리감이 느껴진다는 점을 지적하며, 황정민이 캐리하는 영화인데도 황정민이 아니라 다른 어느 배우여도 비슷한 테이스트가 나왔을 거라는 평가가 높은 편. 또한 15세 이상 관람가 치고 의외로 수위가 어느정도 높은 편이라 상술한 예고편으로 인해 킬링타임용 액션 스릴러 영화를 기대한 관객이나 성수기에 개봉하는 무난한 텐트폴 영화 정도로 기대한 관객 사이에서 당황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텐트폴 시즌에 같이 경쟁하게 된 한국 상업 영화 3편 중에서는 중간 정도의 준수한 평을 받고 있으며 먼저 개봉한 싱크홀에 비해서는 확실히 호평이 많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호불호가 갈립니다. 단 하나 이견이 없는 것은 황정민의 연기.

영화 인질의 손익분기점 및 흥행 정보

손익분기점은 개봉 초기인 8월 당시에는 200만으로 알려져있었으나, 흥행세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후 손익분기점이 180만명으로 수정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개봉 2주차 11일차인 8월 28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개봉 3주차에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개봉하면서 예매율과 스크린을 모두 뺏겼으나 추석 연휴 직전까지 버티는 데 성공, 개봉 28일차인 9월 15일 기준 160만 관객을 돌파하였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로는 흥행세가 완전히 소강세에 접어든 상태이며, 손익분기점으로 추정되는 180만 관객까지 도달할 가능성은 많이 떨어졌습니다. 단, 개봉 초기에 변종 코로나 확산 여파와 4단계 거리두기 조치 등이 떨어져있어 흥행에 매우 제약이 걸려있는 상태임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흥행한 편이며 160만 관객 돌파 시점에서의 제작사와 언론사 발표를 보면 다행히도 손해를 보지는 않은 듯 합니다.

영화 인질 여담

황정민이 기획단계부터 참여해서 영화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등 공을 들인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제작사인 '샘컴퍼니'는 그의 소속사이자 그의 아내 김미혜가 대표로 있는 회사입니다. 영화에 출연할 신인배우 오디션에도 직접 참여했다고. 지원자가 1000명도 넘었다고 한다. 경쟁률이 1000대 1을 넘은 배우 오디션과 캐스팅도 감독과 함께 진행했을 정도입니다.

조연을 한 배우 김재범의 부친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사망했다고 합니다. 제작자 강혜정은 '그분께 영화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범인들이 고급차를 보고 범행대상을 물색하는 등 지존파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있으며, 의외로 범인들의 이름 또한 지존파가 생각나는 부분입니다. 제작사인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는 염두에 둔 건 아니지만 그럴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황정민과 박성웅은 신세계와 검사외전에서 같이 촬영하여 평소 친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