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닝의 모든것! (줄거리,결말,해석,원작)
본문 바로가기
Hot issue

영화 버닝의 모든것! (줄거리,결말,해석,원작)

by NAM BLOG 2020. 12. 1.

영화 버닝의 모든것! (줄거리,결말,해석,원작)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버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영화 버닝의 정보입니다.


장르
드라마, 미스터리
감독
이창동
각본
오정미, 이창동
촬영
홍경표
출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외


촬영 기간
2017년 9월 11일 ~ 2018년 1월 30일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 NHK, 나우필름 
배급사
CGV 아트하우스


개봉일
대한민국 국기 2018년 5월 17일


상영 시간
148분


대한민국 총 관객 수
대한민국 국기 528,125명


2018년 5월 17일에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영화로, <시> 이후 8년 만의 복귀작입니다.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 온 세 젊은이 종수, 벤, 해미의 만남과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작품입니다. 2018년 4월 4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티져예고편을 공개했고, 4월 23일 개봉 일자를 확정하면서 메인포스터와 메인예고편을 공개했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을 영화화하는 국제적 프로젝트의 첫 작품입니다. 하루키의 단편소설 중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하지만, 소설의 모티프만 가져왔을 뿐 등장인물의 직업과 성격, 스토리에 변화를 줬습니다. 기본적으로 미스터리라는 뼈대는 같지만, 후술된 것처럼 영화는 그것만의 키워드들로 전개해 나가기 때문에 두 작품 사이의 간극이 꽤 있습니다. 윌리엄 포크너의 1939년작 <헛간방화(Barn Burning)>도 작품에 영향을 미쳤다. 이창동 감독은 영화를 "하루키의 세계에 살고 있는 젊은 포크너의 이야기"라 말한 적 있습니다.


이창동은 <버닝>이 시나리오 개발 단계에 있을 때 부산국제영화제 좌담회에서 자신의 차기작에 대해 "젊은이들이 요즘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이나 자기 삶에 대한 생각이 아마 이해할 수 없는 미스터리 같은 것이 아닐까, 그런 의도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개봉 전후에는 키워드를 '청춘'과 '미스터리'로 놓고 영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해외 및 한국 언론들도 이 테마에 집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근원이 명확하지 않은 '분노'가 이 영화의 중심 키워드로 많이 얘기됩니다. 시나리오를 쓴 오정미 작가가 이 영화의 초고 제목을 '분노 프로젝트'라고 써놓았을 정도였고 이창동도 영화의 가장 출발은 현대인의 분노라고 얘기합니다.


영화 속에는 이밖에도 존재와 부존재, 계급 갈등, 고립된 개체, 불확실과 오해, 허무, 이상과 현실 등의 테마가 내재되어 있다. 그러나 영화를 이 키워드들에 한정시켜 바라볼 필요는 없다. 감독과 배우들의 인터뷰를 봐도, 최대한 설명을 배제하며 다양한 해석이 나오도록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즉, 관객의 몫이 큰 영화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버닝 줄거리


"이제 진실을 얘기해봐"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는 배달을 갔다가 어릴 적 같은 동네에서 살았던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가 아프리카 여행을 가 있는 동안 자기 집에 들러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를 돌봐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여행에서 돌아온 해미는 아프리카에서 만난 벤(스티븐 연 분)이라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종수에게 소개한다.


어느 날 벤은 해미와 함께 종수의 집으로 찾아와 자신의 비밀스러운 취미에 대해 고백한다. 그때부터 종수는 무서운 예감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지만 현재 택배 기사로 일하고 있는 ‘이종수’는, 소설을 쓰(려고 하)는 청년이다. 어느 날 그는 가게에 배달을 갔다가 경품 행사 진행을 하고 있는, 어릴 적 동네 친구 ‘신해미’를 우연히 만난다. 종수는 해미가 진행한 행사에서 손목시계에 당첨되었다가 해미와 서로를 알아보고[13] 서로의 근황을 물은 뒤 그날 밤 같이 술을 마신다. 해미는 종수에게 자신이 배운 팬터마임을[14] 선보인 뒤, 아프리카 부시맨족의 '리틀 헝거'와 '그레이트 헝거'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그리곤 아프리카 여행을 갈 계획을 말하며 ‘내가 아프리카로 여행을 갈 동안 고양이를 돌봐달라’고 부탁하고, 종수는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영화 버닝 해석


분노, 청춘, 미스터리 등이 주요 골자로 논의되는 영화지만 해석들은 저마다 갈리죠. 특정한 메시지 대신 일종의 관점을 던지기 때문에 관객의 입장에서는 해석의 여지가 많습니다.

 

결말을 어느 하나로 결론 짓는 것이 의미 없기도 합니다. 수수께끼 같은 세상에서 주인공이 자신만의 답을 냈지만 그 답이 맞는 것인지조차 모호한 것처럼,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나름의 해석을 했을지라도 그 해석조차 확신을 할 수 없으며 종래엔 세상과 영화 자체가 미스터리임을 인식하게 합니다. 관객들이 각자의 서사대로 영화를 보기 때문에 그로 인한 다양함이 다시 작품의 서사를 쌓아 나갑니다. 때문에 본작을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하는 영화라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일부 평론가 및 관객들은 영화 속의 메타포를 해석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무의미하다고 보기도 합니다. 따라서 각 상징들을 해석하기보다 시각적 이미지 자체로만 보는 걸 권유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영화 버닝은 순제작비 기준 손익분기점은 170만명, P&A 비용 포함 250만명으로 알려져있는데, 누적관객수로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해외 판매를 통해 당초 알려진 손익분기보다 낮아진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평단의 호평에도 불구, 작가주의 영화라는 인식이 강하고 무겁고 어려워 상업적으로 성공하기엔 대중성이 부족한 영화였으므로 아쉬운 성적을 보여준 영화 버닝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버닝의 줄거리와 결말 그리고 해석, 버닝의 원작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다음 이시간에도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