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랑종 줄거리 (결말,후기,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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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랑종 줄거리 (결말,후기,넷플릭스)

by NAM BLOG 2021. 8. 16.

영화 랑종 줄거리 (결말,후기,넷플릭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랑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랑종 영화 정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장르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페이크 다큐멘터리, 오컬트
감독
반종 피산다나쿤
각본
나홍진, 반종 피산다나쿤
제작
나홍진, 반종 피산다나쿤
원안
최차원, 나홍진
주연
나릴야 군몽콘켓
싸와니 우툼마
씨라니 얀키띠칸
야사카 차이쏜
촬영
나루틀 초카니피탁
음악
챠르트차이 뽕쁘라빠빤
편집
탐마랏 수멧수빠촉
제작사
대한민국 국기 (주)노던크로스
태국 국기 GDH
배급사
태국 국기 GDH
대한민국 국기 쇼박스
싱가포르 국기 골든 빌리지 픽쳐스
촬영 기간
2020년 7월 16일 ~ 2020년 12월 7일
개봉일
2021년 7월 10일
태국 2021년
대한민국 2021년 7월 14일
상영 시간
131분
제작비
23억 원


2021년에 개봉한 샤머니즘을 소재로 한 태국, 한국의 공포 스릴러 영화. 태국 이산 지역을 배경으로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가족에게 벌어진 미스터리한 현상을 그린 작품으로,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기획/제작하고 <셔터>와 <피막>의 반종 피산다나쿤 (บรรจง ปิสัญธนะกูล, Banjong Pisanthanakun)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영화의 제목인 랑종(ร่างทรง, RANG ZONG)[5]은 태국어로 영매, 무당이라는 뜻입니다. 영어 제목은 The Medium으로 귀신과 사람의 매개체라는 뜻입니다.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15세 이상 관람가로 전세계 최초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랑종 줄거리


태국 북동부 ‘이산’ 지역 낯선 시골 마을.
집 안, 숲, 산, 나무, 논밭까지,
이 곳의 사람들은
모든 것에 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

가문의 대를 이어 조상신 ‘바얀 신’을 모시는 랑종(무당) ‘님’은
조카 ‘밍’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날이 갈수록 이상 증세가 점점 심각해지는 ‘밍’.
무당을 취재하기 위해 ‘님’과 동행했던 촬영팀은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밍’과 ‘님’, 그리고 가족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현상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한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

영화 랑종 등장인물


밍 야싼티야 - 나릴야 군몽콘켓 扮
노이와 위롯의 딸, 무당 님의 조카이자 주인공. 인력중개소에서 회사원으로 일하고 있고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무당의 운명을 타고났으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그녀에게 점점 이상한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엄마인 노이처럼 무당이 되기 싫어하여 신내림을 거부하고 있다. 노이와 함께 성당에 다니는 중이지만 기도를 드리는 중에 몰래 폰을 하는 등 거의 냉담자 수준으로 신에 대해 회의적이다. 매우 아름답다.

님 통와라 - 싸와니 우툼마 扮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무당. 조상 대대로 바얀 신을 모시던 통와라 가문의 막내딸이지만 원래 무당이 될 운명이 아니었다. 하지만 언니인 노이가 신내림을 거부하여 대신 무당이 되었다. 조카 밍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채고 조카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악귀를 빼내기 위한 구마 의식을 준비한다.

노이 통와라 - 씨라니 얀키띠칸 扮
님의 언니이자 밍과 맥의 엄마. 시어머니가 운영하던 개고기 장사를 하며 살고 있으며 과거 신병에 걸렸지만 신내림 받기를 거부하였고, 대신 님이 신내림을 받아 무당이 되었다. 신내림을 거부하는 행위의 일환으로, 과거 자신의 속옷을 님에게 입히고 신발에 싸구려 부적을 넣었으며 딸인 밍과 함께 성당에 다니고 있다. 이 때문에 님과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자신이 거부한 신내림이 밍에게 온다고 생각하여 밍이 무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님이 밍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는다. 하지만 밍의 상태가 점점 심각해지자 뜻을 접고 님에게 신내림 의식을 부탁한다.


마닛 통와라 - 야사카 차이쏜 扮
노이와 님의 오빠이자 밍의 외삼촌. 유부남인데도 젊은 여자를 밝혀 유흥주점 같은 곳에서 여자랑 놀아나다가 끌려오기도 한다.

팡 통와라 - 아루니 와타나
마닛의 부인이자, 밍의 외숙모. 퐁의 엄마.

퐁 통와라 - Akkaradech Rattanawong
마닛과 팡 사이의 아기. 둘이 늦게 결혼했다는데, 퐁이 사촌누나인 밍과 거의 모자 수준으로 나이 차이가 난다.

맥 야싼티야 - 푼 밋팩디
밍의 친오빠로, 작중 시점에선 오토바이 사고로 이미 사망했다.

싼티 - Boonsong Nakphoo
님의 동료 무당으로 퇴마 실력 하나는 믿을 만하지만 돈벌이를 위해 아무런 효과 없는 사이비 행위를 주도하기도 한다. 님의 부탁으로 밍의 구마의식을 같이 준비하게 된다. 수많은 제자들을 거느리고 있다.

위롯 야싼티야 - 파프루탐 쿰차트
노이의 남편이자, 밍과 맥의 아버지. 암으로 사망했고 딸 밍이 처음으로 그의 시신을 발견한다. 후에 밍의 이상 증세가 그의 가문의 업보와 연관되어 있음이 밝혀진다.

럭키
노이가 기르던 반려견, 악귀가 빙의된 밍에게 살해당한다.

영화 랑종 개봉 이전


초기 시사회의 후기들은 평가가 좋으며, 대체로 공포감이 강하다는 평가를 들었습니다. 특히 빙의된 밍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는 장면과 퇴마 의식 장면인 후반 1시간의 공포가 꽤나 압도적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호평을 받고 있다. 다큐멘터리 형식을 취하고 있는 극을 더욱 실제처럼 몰입하게 하는 랑종 '님'을 연기한 싸와니 우툼마의 호연이 돋보이며, 특히 신인 배우이면서도 후반부에 트라우마가 생길 수준의 악마적 연기를 보여준 밍 역의 나릴야 쿤몽콘켓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종 감독의 전작인 셔터나 샴과는 달리 중후반까지는 점프 스케어가 주력인 영화가 아니라 분위기로 조금씩 조여드는 공포에 가깝습니다. 때문에 이런 류의 공포감보다 컨저링 유니버스 작품들이나 곤지암처럼 시종일관 놀래키는 영화가 아니라서 중후반까지는 지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떤 기자는 이를 두고 '곡성' 빼고 노잼 넣은 '랑종' 이라며 직접적으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랑종 개봉 이후


유료 시사회 이후 인터넷에 올라오는 일반 관객들의 평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립니다. 호평의 경우는 숨통을 조여오는 긴장감과 빙의된 밍이 상당히 무서웠다고 말하는 반면 혹평의 경우는 대부분 '평론가들이 호들갑 떤 것에 비해 무섭지는 않고 불쾌한 장면만 많았다.', '일부 배우들의 연기가 거슬렸다', '바이럴 마케팅이다'라는 평.

혹평 측에서는 전반부의 분위기가 인간극장 같이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라 지루했으며, 공포영화의 클리셰적인 연출이라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발암 캐릭터들이 많고 퇴마의식에서 정신나간 인선배치 등 후반부 이야기의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물론 공포 영화에서 등장인물들의 답답하거나 이해 안되는 행동이야 클리셰에 가깝지만 랑종은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만들어진 영화이기 때문에 이런 비현실적인 부분에서 오는 거부감이 심합니다.

특히 등장인물들의 발암 유발과 허술한 개연성은 주조연 캐릭터를 가리지 않는데, 노이는 의심으로 인해 제멋대로 행동해 판을 돌이킬 수 없이 키워버리며, 독실한 가톨릭 신자라는 사람이 누가 봐도 딸이 악령에 들렸는데 구마의식은 고사하고 성직자를 부를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다만 노이가 진실된 신앙심으로 다녔다기보다는, 신내림을 피하고자 다른 종교가 가진 초자연적인 힘을 빌어 의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작중에서도 노이는 하느님이든, 부처님이든, 님이든, 누구든 우리 딸을 구해달라는 대사를 여러 번에 걸쳐 말합니다.

때문에 초자연적 존재에게 마구잡이로 의지하려는 모습을 보이기에, 노이가 가톨릭에 신실하게 귀의한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예를들어 영화 사바하에서 불길한 쌍둥이 언니를 둔 여주인공 이금화의 할머니도 수시로 찬송가를 부르며 방언을 터트리고 집안 곳곳에 이콘과 십자가, 성경을 다닥다닥 붙여두고 심지어 부적이나 금줄까지 칩니다. 정상적인 기독교 신자라면 해서는 안될 짓까지 하면서 불길한 존재를 회피하고 차단하기 위해 기대는 모습이 역력한데 그와 같은 범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가톨릭 교리상 신자가 노이처럼 무속의 굿을 한다던가 점을 치면 파문에 준할 큰 죄가 되며, 또 시중에 나오는 오컬트 영화와 달리 가톨릭에서 무조건 부마자를 상대로 구마의식을 하지 않습니다. 먼저 정신병이나 간질발작일 수도 있으니 먼저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할 것이라며 완곡히 돌려보내며, 부마자가 보이는 모습이 단순한 정신질환인지, 아니면 진짜 부마자인지 해당 교구에서 수 개월에 걸쳐 꼼꼼하고 엄격히 심사를 합니다. 이는 곡성에서도 양이삼이 부제로 봉직하는 성당 신부가 일련의 사태에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최대한 이성적으로 주인공을 설득하는 장면을 보면 알 수 있으며, 드라마 손 더 게스트에서도 극중 사제인 최윤이 가톨릭의 정식 부마 심사 절차는 너무 시간이 오래걸린다며 파문당할 각오를 하고 독자적으로 구마의식을 진행하는 장면도 나올 정도로 유명합니다.


카메라 시점을 제공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진들 역시 사태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데도 말도 없이 촬영에만 열중하는 갑갑한 모습을 보입니다. 다만 워낙 사태가 사태다 보니 걍 완전 패닉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걍 카메라만 잡고 벌벌 떨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애초에 실제로 그런 일이 터지면 숙련된 사람이 아닌 이상 이성적으로 행동하기도 쉽지가 않고, 뭣보다 후반부에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을 때 대부분의 장소가 어두운 공장이나 숲길이고 조명들도 거의다 터져나가다 보니 시야를 확보하려면 카메라조명이나 야간모드말곤 별다른 방법도 없는데 이부분은 걍 하도 오랫동안 카메라 조작하다 보니 본능적으로 몸에 익어서 이를 통해 시야확보중이었다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마닛 부부가 특히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많이 저지르는데, 밤마다 돌아다니며 폭력적인 행동을 저지르는 밍과 같은 집에서 아기와 함께 지내는 것부터가 납득이 가기 어렵습니다. 이미 노이를 폭행하는 등 사람을 공격한 적이 있으며 카메라로 밍의 이상한 행동을 확인하고도 방 문에 잠금장치조차 걸지 않고 계속 같은 집에서 생활하는 데다가, 심지어 뒤늦게 설치한 잠금장치가 소용이 없어 아이 납치, 살해 위협 등을 받았음에도 퇴마의식 날까지 같은 집에서 지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도 중증 조현병 환자같은 정신병자와 아기를 절대 같이 두지 않는다는 걸 생각하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 마닛의 아내가 최후반부 밍의 방문을 여는 장면은 가장 큰 발암 장면. 밍이 퐁을 납치한 뒤 유기한 전적이 있어서 팡이 쉽게 미칠 수 밖에 없었고, 팡의 눈에만 퐁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팡은 이미 귀신에게 홀린 상태로 보이기 때문에 팡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문제는 아내 본인보다는 절대 열어서는 안 된다는 문 앞을 어리숙한 초보 퇴마사와 카메라맨 한 명씩만 배치하고 아이와 엄마까지 두는 영문을 알 수가 없는 인선. 이 퇴마사의 트롤링이 특히 심각해서 밍이 연기를 시작하자 마자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휘둘리더니 마닛의 아내 한 명도 제대로 제압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소위 말하는 "발암" 전개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는 추론을 해볼 수는 있습니다. 팡이 문을 여는 장면은 어차피 의식은 실패했을 것이라는 감독의 말을 생각하면 팡을 막았다고 하더라도 결과에 차이는 없었을 것입니다. 마닛이 집을 벗어나지 못하는 건의 경우, 해당 지역에서 샤머니즘이 보편적이며 아싼티야의 업보와 밍의 빙의에 대한 소문이 퍼졌을 지도 모른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마닛 가족을 받아줄 곳이 없었다고 하면 납득이 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추론이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할 뿐 작품에서는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보는 입장에서는 "팡을 못 막아서 의식이 실패했다", "마닛은 대체 왜 집에 있는 거냐" 같은 식으로 답답함만 유발한다는 것이다. 일부러 애매하게 표현해서 생각할 여지를 주는 것도 중요한 기법 중 하나지만 이는 "노이에게 빙의된 것이 과연 누구인가" 처럼 누가 봐도 의문을 갖게 만드는 점에서나 성공적인 것입니다. 이러한 "발암" 요소들은 공포 장르의 클리셰를 답습하고 공포적 연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연성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어 보는 입장에서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

님이 자꾸 말을 돌리기만 하고 설명을 하지 않아 일을 키우는 부분도 비판이 많은데, 님의 경우 엔딩 직전 인터뷰에 의하면 바얀 신에 대한 불신으로 해결 방법을 생각하며 심신을 정리 중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작중 등장하는 소재들이 너무 자극적이라 구역질이 났다는 평도 존재합니다.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하고 있어서 핸드헬드로 촬영 했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으면 멀미가 심할 수 있으며, 후반부 화면연출이 유치하다는 혹평도 있습니다.

영화 랑종의 흥행 정보는 총제작비는 23억 원, 손익분기점은 40만 명입니다.

넷플릭스에는 영화 랑종이 아직 출시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랑종 줄거리,결말 그리고 후기,넷플릭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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