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토브리그 줄거리 (결말,인물관계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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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토브리그 줄거리 (결말,인물관계도,작가)

by NAM BLOG 2021. 8. 6.

드라마 스토브리그 줄거리 (결말,인물관계도,작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스토브리그 드라마 정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장르
드라마, 스포츠
방송 시간
금·토 밤 10:00 ~ 11:10
방송 기간
2019년 12월 13일 ~ 2020년 2월 14일
방송 횟수
16부작 + 스페셜 2부작
제작
길픽쳐스
채널
SBS | 왓챠
연출
정동윤
극본
이신화
출연
남궁민, 박은빈, 오정세, 조병규 外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2019년 12월 13일부터 2020년 2월 14일까지 방송되었던 SBS의 금토 드라마입니다. 프로야구 꼴찌팀 재송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팀을 개혁하며 새 시즌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기획 의도와 등장인물에도 나오듯이, 야구 선수가 아닌 구단을 운영하는 프런트들이 메인이라는 점에서 여타의 야구 드라마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오피스 드라마에 더 가깝습니다. 이신화 작가도 인정한 부분입니다.

본래 2016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극본이었으나, MBC 측에서 스포츠 드라마는 제작비에 비해 성공하기 힘든 작품이라는 이유로 방영을 거절했고, 편성이 미뤄지다가 SBS에서 내용을 다듬어 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2020 SBS 연기대상에서 남궁민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줄거리


스토브리그(Stove League)의 의미
야구가 끝난 비시즌 시기에 팀 전력 보강을 위해
선수영입과 연봉협상에 나서는 것을 지칭한다.
시즌이 끝난 후 팬들이 난롯가에 둘러앉아 
선수들의 연봉 협상이나 트레이드 등에 관해 입씨름을 벌이는 데서 비롯된 말이다.

1. 야구 드라마다.
프로야구 경제적 효과 2조원, 프로야구 관중 800만 시대,
역동적인 그라운드, 진한 땀 냄새에 열광하는
프로야구 팬들의 취향 저격하는 이야기.

2. 야구 드라마 같은 오피스 드라마다.
선수가 아닌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들의 이야기다.
프로 스포츠의 조연인 프런트를 쫓아가는
이 드라마는 사실 그들이 단순 그림자가 아닌
겨울 시즌의 또 다른 주인공임을 보여줄 것이다. 

3. 오피스물 같은 전쟁 드라마다.
패배가 익숙하고 썩어 들어가는 팀을 성장시키는 과정은
결코 익숙한, 아름다운 성장드라마가 아니다.
썩은 것을 도려내기 위해 악랄해지고 진흙탕을 뒹구는
추악하고 치열한 싸움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오늘만 사는 듯 싸워나가는 주인공에 눈살이 찌푸려져도
‘약자이면서도 관성에 저항하는 악귀’를
지켜볼 수밖에 없고 응원하게 되기를 바라며.

4. 전쟁물 같은 휴먼 성장드라마다.
프로스포츠는 가혹하다.
꼴찌 팀은 그들이 꼴찌라는 것을 전 국민이 알 수 있다.
그 팀의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그 팀을 응원한다는 이유만으로
어깨가 처지고 말수가 줄어드는 경험을 해봤는가.
처음부터 꼴찌였던, 벗어나려 발버둥을 쳐도 꼴찌였던 이들은
꼴찌에서 2등만 해도 웃을 수 있다.
불가피하게 어딘가 존재하는 꼴찌들이
기죽지 않는 판타지를 꿈꾸며 이 이야기를 쓰고 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등장인물(인물관계도)

 

드라마 스토브리그 평가


<내일은 야구왕>, <2009 외인구단> 등 기존의 야구 드라마들과 달리 선수가 아닌 프런트를 중심으로 하면서 실제 구단 내부를 들여다 보는듯한 몰입감이 느껴진다는 평이 많습니다. 또한 'XX 드라마의 탈을 쓴 멜로 드라마', '기승전멜로' 라고 비웃음 사던 기존 지상파 드라마의 고질점을 벗어나, 멜로 부분은 한재희가 이세영에게 연심을 은연중에 내비치는 정도밖에 없고, 대신 구단/회사/야구를 위한 직업 정신, 세력간의 음모와 머리 싸움, 직장 동료 간의 의리, 가족애와 형제애, 가장으로서의 모습, 위에서는 쪼고 팬들에게는 욕을 먹는 프런트/직장인의 애환이 두드러집니다. 작중 백승수의 행동과 리더십을 보며 회사 생활을 하는 직원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합니다. “조직 혁신 위해 잘못된 관행 바꾸려는 백단장에 공감”

동시에, 기존의 우려와 달리 프로 야구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현실 재현을 잘해서 야빠들에게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현실 표절극' 드립이 나올 정도. 그래서 극 중에서 등장하는 선수나 사건들을 보고서 어디에서 모티브를 따왔는지 추측하는 것도 재밌는 요소이며, 본인의 응원팀과 선수들을 드림즈에 대입해 보면 감정 이입이 극대화 된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스토브리그(드라마)/개연성 및 설정 오류 문서처럼 세부 스탯이나 소품 준비에서 오류가 간간히 발생하지만 드라마를 즐기는 데에는 무리가 없는 수준입니다.


이렇듯, 드라마를 즐겨보던 기존의 시청자 층에게는 신선하게 다가가고, 드라마를 잘 보지않던 야구팬들까지 TV 앞에 앉도록 이끌어 내면서 결국 스포츠 드라마는 망한다는 편견을 깨트린 꽤나 의미 있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2020년 백상예술대상에서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하고 연말 연기대상에서 남궁민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흥행과 평가 두마리를 모두 잡은 스포츠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스토리와는 별개로 방송사의 삽질 때문에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후반부에 들어 SBS의 3부작 편성 전환으로 인한 몰입도 저하, 거슬릴 정도로 남발되는 PPL 등은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물론 드라마 제작진이 아니라 방송사의 잘못이지만.# 이외에도 예고편 낚시가 너무 심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명색이 야구드라마인데 배우들의 투구폼이나 타격폼이 매우 어색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역을 사용하지 않아서인데 특히 장진우와 강두기의 폼이 많이 이상하다는 지적이 많으며 배우중 고교선수 출신이나 프로야구선수 출신이 상당히 많다는것을 감안하면 선수출신 배우가 배역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여담

본래대로라면 11월 29일에 첫방영 예정이었지만 전작이 프리미어 12 야구 중계로 인해 종영이 다소 늦어진 관계로 12월로 밀려나가게 되었고, 결국 첫 방영 날짜가 12월 13일로 확정되었습니다.

다만 첫방영 날짜가 변경하는 게 오히려 신의 한수가 되었는데, 이후 제작 발표회에서 밝히길, 캐스팅 및 대본 리딩이 2019년 8월 달에 했고 첫 방영까지 해외 로테이션 및 로고 제작등을 해야해서 준비 기간이 꽤나 빠듯했다고 합니다. 만약 예정대로 11월 달에 했다면, 지금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10월 중순부터 10여일 간에 미국 하와이 로케이션 촬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촬영 중 일부 장면이 첫방송 직전인 11월 29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백승수 역의 남궁민이 나 혼자 산다에 무지개 패널로 출연했습니다. 해당 방송분에서 5화 방영분이 나왔습니다. 이외에 시청률 17%를 기원하며 거북이를 찾아헤매는 장면이나 조병규를 초청하여 식사를 하는 장면 등이 나왔습니다. 결국 의지의 남궁민은 거북이를 발견했는데 이 에피소드로 인해 애청자들은 시청률 글마다 "거북이"를 외치고 있습니다.

방영 당시 LG 트윈스 소속 내야수였던 양원혁 선수가 바이킹즈 선수단 역할로 잠깐 출연했다고 합니다.


야구를 소재로 한 드라마는 2009년에 방영된 MBC 2009 외인구단 이후 10년 만입니다. 아울러 2011년에 방영된 tvN의 버디버디 이후로 8년만의 스포츠 드라마입니다. 참고로 길창주 역의 이용우가 이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던 바 있습니다.

드라마 방영 시기와 맞물려서 이용균 기자가 참여했던 소설책 "수상한 에이스는 유니폼이 없다"도 드라마로 제작 진행중입니다. 다만 방영시기가 겹치는 문제로 일정을 2020년으로 미뤘다는 후문입니다.

드림즈의 홈구장이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이 아닌 창원 NC 파크가 될뻔 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메이저리그 수준으로 건설된 구장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SBS의 모기업인 태영건설에서 지은 건물인지라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18년에 제작진이 NC 다이노스에 연락을 했으나 당시 구단의 상황으로 인해 구단에서는 촬영 협조 요청을 거절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극중의 드림즈가 NC 다이노스와 비슷한 성격의 구단이 된 걸 생각하면 굉장히 아이러니한 상황. 대신 후에 일부 배우들의 프런트 체험 다큐멘터리에는 협조해줬다고 합니다.

야구 팬들은 물론 야구를 잘 모르던 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기에 드라마 종영 직후 KBO 리그가 개막하면 리그 흥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됐습니다. 특히 드라마 제작을 지원했던 SK 와이번스는 시즌 중 스토브리그 아이템을 마케팅 이슈로 적극 활용할 계획까지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에 의도치 않게 페넌트레이스 개막이 3월 말에서 5월 5일로 연기되고 7월 하순까지 무관중 경기로 리그를 진행하면서 드라마 흥행이 야구로 직접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SK 와이번스의 성적도 하필이면 작중 홈팀인 재송 드림즈처럼 시즌 초기부터 최하위권을 맴돌며 냉랭한 분위기를 탄 탓에 드라마 연계 마케팅에 나서지도 못했습니다. 결국 성적은 역대 최악의 성적에 근접한 9위로 마무리 하였다 그리고 원래 모티브로 하려고 했던 NC 다이노스는 통합 우승을 하고 말았습니다.

지금까지 드라마 스토브리그 줄거리,결말 그리고 인물관계도,작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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