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덤 아신전의 줄거리 (결말,출연진,몇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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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덤 아신전의 줄거리 (결말,출연진,몇부작)

by NAM BLOG 2021. 7. 27.

영화 킹덤 아신전의 줄거리 (결말,출연진,몇부작)

안녕하세요. 오늘은 킹덤 아신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의 영화 정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이름
아신
Ashin
신분
성저야인
배우
김시아 (아역)
전지현
일본어 더빙
카와이다 나츠미 (아역)
코바야시 사나에

아신은 「킹덤」의 등장 인물. 그리고 「아신전」의 주인공.
아신은 「킹덤」시즌 2 결말부에 등장합니다.

북녘 땅 압록강에, '어떤 자'가 조선 팔도에 생사초를 보급했다고 합니다. 이창, 서비는 북녘 땅으로 가는데, 엄혹함이 느껴지는 숲속에서 생사역들을 잡아 놓고 있었습니다.

영화 킹덤 아신전의 줄거리 및 결말


성저야인의 후계로, 그들이 모여살던 번호부락 출신 소녀였습니다.

병환으로 죽어가는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1백 년간 사람이 들지 못한 폐사군(廢四郡)의 산에 오르고, 그곳에서 생사초를 찾게 됩니다.

그러나 국경 지역을 넘어온 무자비한 야만족 파저위에 의해 일가족이 몰살 당하고, 이로 인해 원한을 품고 복수를 위해 살아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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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전사(前史)를 다룬다.

번호부락(藩胡府絡)에 살던 어린 아신은 병든 어머니를 위해 산삼을 캐려고, 조선 조정이 사람의 출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폐사군에 몰래 들어간다. 그리고 폐사군의 한 동굴, 국시당에서 생사초에 관한 내용이 그려져 있는 암각화를 발견한다. 음침한 곳에 생육하는 생사초를 뜯어먹은 노루가 범에게 잡아먹히는 내용. 마을에 돌아와 그녀의 아버지, 타합에게 죽은 사람을 살린다는 풀로 어머니를 구하자고 청하지만, 되려 다시는 그곳에 들어가지 말라는 면박만 받는다.

한편 몰래 폐사군에 들어갔던 파저위 열다섯이 시체로 발견된다. 첨사(僉士) 민치록은 이미 왜란을 겪는 중에 자칫 호란까지 날 것을 우려하여 번호부락의 수장 타합에게 파저위의 땅으로 가서 그들이 죽은 것은 '호환'이라는 거짓 소문을 퍼뜨리게 한다.

아신은 조선인들에게 천대받으면서도 험한 일을 도맡으며 조선에 충성하는 타합을 이해할 수 없어서 말린다. 그러나 아버지는 오갈 곳 없는 자신들을 거두어준 조선에 대한 은혜를 저버려서는 안 된다며 아신에게 가족의 안위를 부탁하고 압록강을 건너 파저위의 영토로 떠난다.


한편 아신은 어머니의 병세가 위독해지자 결국 생사초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해 폐사군에 도로 들어가 생사초를 구해 온다. 그러나 한밤중에 부락으로 돌아갔을 때는 파저위 족장인 아이다간이 이끄는 무리의 습격으로 부락이 초토화되어 일족이 몰살당한 뒤였다. 처참한 몰골로 목 매달린 일가족을 보고 아신은 울음을 터트린다.

이후 아신은 조선군이 주둔하는 추파진으로 찾아가 언제든 좋으니 반드시 가족과 부락민들의 복수를 해달라고 부탁하며, 그를 위해서라면 자신은 뭐든지 하겠다고 말한다. 민치록은 부하 장수에게 아신을 거두라고 명령하고, 그 뒤로 아신은 돼지우리 관리, 군사들의 옷가지 빨래, 파저위 염탐 등 온갖 험한 일들을 하며 자라게 된다.

심지어 조선 병사에게 강간도 당한다. 처음 거처를 배정받았을 때 그녀는 문이 열리는 것을 느끼고 황급히 문을 걸어 잠근 다음, 침상 밑으로 숨듯이 들어가 잠을 잔다. 성인이 된 후 군졸 한 명이 들어오자 목에 칼을 들이대는데, 조선 병사를 죽이고도 여기서 살 수 있겠냐는 협박에 칼을 거둔다. 그러자 군졸은 "너 이제 커서 이 밑에서도 못 자겠네?"라고 빈정거리고... 다음날 축사를 청소하는 그녀의 입술에 피딱지가 맺혀있고 빗자루를 잡은 손등에는 멍이 들어있다. 적나라한 장면 없이도, 그녀의 처지와 이 일이 어릴 때부터 지속적으로 이뤄졌다는 암시까지도 효율적으로 연출했다.

나중에 민치록의 부하 장수가 파저위를 정탐하라는 명령을 전하려 아신의 처소로 갔다가, 거기에서 흐트러진 옷차림새로 나오던 병사를 보고 상황을 눈치챈다. 하지만 그 병사에게 다시 그런 짓을 하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엄포만 놓았을 뿐 어떤 처벌도 하지 않고, 아신에게도 위로나 걱정의 말 한 마디 없이 명령 전달만 하고 가버린다. 아신이 조선군을 위해 첩자 노릇을 하며 살았지만, 결국 조선군은 아신을 동료가 아닌 유용한 도구로만 대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아신은 복수를 위한 일념으로 모든 일을 견디며 틈틈이 활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왜란의 전황이 나빠지자 민치록과 그 휘하 군사들은 어명을 받들어 추파진 본영을 비우고 남쪽을 지원하러 출발해야 했고, 이에 맞춰 파저위의 동태를 보다 자세히 파악하고자 아신에게 명을 내려 조사를 하게 한다.

아신은 이에 멀리서만 지켜보던 파저위 본거지에 직접 월담하여 들어가게 되고 염탐 중에 사람을 피하기 위해 한 건물로 들어간다. 밖을 염탐하던 아신은 느닷없이 자신의 건물로 파저위 사내가 들어와 급히 몸을 숨긴다. 건물로 들어온 파저위는 쇠사슬에 묶여 있는 웬 사람 하나를 끌어당겨 일으킨 후 강제로 식사를 먹이는데, 왠지 그 모습이 낯이 익은 아신은 다가가 정체를 확인한 후 충격에 휩싸인다.

묶여 있는 사람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신의 아버지 타합이었다. 하지만 타합은 사지가 잘리고 눈이 멀어 인간 돼지처럼 다뤄지고 있었다. 그를 묶은 나무칼에는 ‘피를 배신한 밀정’이라고 새겨져 있었다. 아신은 타합과 함께 도망가고자 했지만, 오랜 세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타합은 아신에게 자신을 죽여달란 부탁을 한다. 아신은 끝내 자신의 손으로 아버지를 죽인다. 처음 아버지임을 깨닫고는 울면서 어떻게든 쇠사슬을 끊으려고 하는데, 아버지를 죽일 때는 동이 트는 시간이었고 쇠사슬도 다 끊어져 있는 것을 보면 감정을 수습하는데 그만큼 시간이 흐른 것으로 보인다. 이제 아신은 빠져나오면서 건물에 불도 질러 버린다.

정신줄을 놓은 채 돌아오던 아신은 추파진 밖으로 나가던 조선군 행렬과 마주치게 되는데, 그 행렬에 있던 조범일이 지닌 화살을 보고 옛 기억을 떠올린다. 어린 시절 폐사군에 들어갔을 때 화살을 맞고 살해당한 파저위의 시신을 봤다. 그 화살이 화려한 색깔의 깃털로 멋을 낸 것이라 눈에 띄었는데, 조선을 주름잡는 해원 조씨 가문의 조범일이 쓰는 화살이었다. 즉 당시 파저위들을 죽인 것은 호랑이가 아니라 조범일이라는 사실을 알아챈 것이다.


그 일로 가족과 부락민이 몰살당한 경위에 의혹을 품게 되어 민치록의 집무실에 잠입한다. 이때 마주친 호위병 한 명을 살해한다. 평소 보고를 위해 드나들던 곳이고, 마침 파저위 염탐에서 돌아왔으니 이번에도 보고차 왔다고 둘러댈 수 있었는데도 전혀 망설이지 않고 죽인다. 애초에 그녀는 어릴 때도 왜 조선에 충성해야 하는지 의문을 갖고 있었으며, 그 아버지가 조선의 밀정으로 활동하다가 처형당했다고 들었고, 이후 아버지의 처참한 모습을 봤고 그 목숨을 자기 손으로 끊어야 했으니 진상을 파악하는 것과 별개로 더 이상은 추파진에 머물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신은 예전에 파저위 등 다른 여진족을 염탐한 일을 보고할 때 민치록이 중요한 서류들을 금고에 모아두는 것을 봤던 터라 수월하게 금고를 연다. 금고의 문서들을 읽고 마침내 자신의 일족이 몰살된 진상을 알게 된다.

모든 것은 자신을 거둔 민치록의 계획이었다. 이미 왜란을 겪는 중인데, 자기 부족민들이 조범일에게 살해당한 것을 이유로 파저위까지 조선을 남침하게 되면 조선의 앞날을 장담할 수 없었다. 이에 민치록은 전쟁을 피하고자 삼을 캐려고 조선에 잠입한 파저위를 아신이 속한 부족 번호가 죽였다고 거짓말을 했고, 그 거짓말을 믿은 파저위는 복수를 위해 아신의 부락을 공격했던 것이다.

진실을 알게 된 아신은 복수를 다짐했고 생사초를 사용하여 추파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다. 일단 조선군 몇 명을 죽여 생사역에 걸리게 한 후 그들이 나머지 사람들을 공격하면서 지옥문이 열리기 시작한다. 그래도 일부 사람들은 용케 생사역 환자들을 피해 도망칠 기회를 얻었으나, 아신이 높은 건물 지붕에 서서 그런 사람들에게 화살을 쏘아 죽인다. 결국 그날 밤 추파진 안에 있던 사람들은 생사역 환자에게 물어뜯겨 고통스럽게 죽거나, 아신의 화살에 죽거나, 두 가지 운명 중 하나를 맞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 무참한 살육의 뒷처리가 매우 비범하면서도 깔끔(...)하다. 아신이 홀로 지붕에 올라있는걸 보고 살려달라며 기어오르던 군졸을 보고는 다가가더니 화살을 겨누는데, 머리를 쏘는 대신 손을 꿰뚫어 매달아놓는다. 그리고 이제 군졸의 피와 역귀의 울음소리로 신호를 보내어 추파진의 모든 역귀들이 몰려들어와 한데 뭉쳐 군졸을 물어뜯게끔 한다. 마지막으로는 몰려단 좀비떼에 기름을 뿌리더니 불화살을 쏘아 모조리 불사른다.

그리고는 살아남은 한 명의 군졸을 포대자루에 담아 추파진 바깥의 어디론가 데려간다. 그곳에는 학살당한 아신의 부족 사람들이 생사초로 인해 되살아나 묶여 있었고, 아신은 부족민들에게 그 사내를 먹으라는 듯이 던져준다.

이제 아신은 자신의 부족을 죽인 조선과 여진족 모두를 죽이겠다고 복수를 다짐하며 길을 떠나게 된다. 처음 아신이 추파진이 왔을 때, 군졸들은 어린 아이가 혼자서 부락민들의 시체를 전부 묻었다며 "독한 년"이라고 수군거렸다. 그러나 아신은 그 시체들을 묻지 않았고 모조리 생사역으로 만들어 지금까지 가둬 보살펴왔던 것이 드러난다. 군졸들의 이야기는 복선이었던 셈이다.

아신은 그동안 산짐승을 잡아 부락민들에게 식량으로 줬으나, 생사역으로 괴물이 된 자들은 인육을 원해서 잘 먹지 않았던 것 같다. 꽁꽁 묶인 군졸을 부락민들에게 내어주며 "꿩, 노루, 토끼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지요? 앞으로는 잘 대접할게요."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이때 처음으로 사람을 식량으로 주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사람을 붙잡아 부락민의 식량으로 쓸 것 같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왜란에 원군을 요청하러 중국에 다녀온 사신단의 일원으로 의주에 들린 이승희 의원을 만나 생사초와 그 사용법을 전달한다. 이로 인해 결국 아신이 조선에 생사초를 퍼뜨린 흑막임이 드러났다.

마지막 장면에서 아신은 자신의 부족을 몰살한 파저위의 족장인 아이다간에게 화살을 날리면서 아신전은 마무리 된다.

영화 킹덤 아신전의 평가


아신과 귀화 여진 부족은 조선과 여진족간의 대립구도 중간에 끼어서 어느 쪽에도 어우러지지 못하고 두 집단에게 피해를 받아온 인물입니다.

조선에서는 천한 야만족 취급을 받으며 살아왔고, 같은 여진족인 파저위에게는 마찬가지로 조선에 붙은 배신자로 취급받아 결국 마을 사람들이 몰살당했습니다. 이후 민치록에 의해 거둬지지만 어린 나이부터 혹독한 노역을 하며, 심지어 조선 군졸에 의해 성폭력을 지속적으로 당해왔습니다.

게다가 민치록이 조범일의 죄를 덮어 전쟁을 막고자 아신의 마을을 제물삼았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을 땐, 조선에 대한 배신감과 복수심으로 생사초를 쓰며 똑같이 몰살의 방식으로 원한을 갚습니다. 그도 모자라 조선과 여진 땅의 모든 사람들을 파멸시키겠다는 목적을 갖게 된 킹덤 시리즈의 흑막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어린 시절 죽은 가족들을 살리고자 생사초를 썼을 때 이미 사람에게 쓰면 안 되는 약초인 것을 알게 됐으면서도 퍼트린 걸 보아, 조선과 여진에 대한 복수심이 광기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하기야 이미 일가족과 동족의 학살과 아버지의 파멸, 자신은 겨우 목숨을 부지했으나 지속적으로 가해진 성폭력과 차별, 그 모두가 자신을 거둔 조선에 의한 것이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한 사람의 이성이 날아갈 만한 일입니다. 아신의 입장에서는 조선과 여진족 둘 다 자신의 삶을 무너뜨린 원흉입니다.


하지만 군인들뿐만 아니라 무고한 민간인들까지도 몰살시키는 피해를 입혀 결국 똑같이 선을 넘었으며, 조선 땅과 여진 땅의 모든 생물을 죽이겠다며 본인을 심판자라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신은 킹덤 시리즈 속 모든 비극의 원흉이자 조선과 여진의 갈등 한가운데에 끼어 어느 집단에도 어우러지지 못하고 핍박받는 여진족 귀화 조선인의 삶을 대표하는 캐릭터입니다. 김은희 작가가 메인 시즌을 통해 왕세자를 중심으로 한 보수적인 위로부터의 개혁과 통속적이고 전형적인 영웅 스토리를 보여주었다면 외전에서는 사회 밑바닥을 조명하면서 이주민 차별 등 조선의 암적인 부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어 이를 의도적으로 비판하고자 만들어진 주인공 이창의 안타고니스트이자 안티 히어로입니다.

묘하게 또 다른 주연 인물인 영신과 공통되면서 상반된 부분들이 있다. 두 인물 모두 사람 취급 못 받아고 천대 받던 인물들이며, 국익을 위한다는 명분 아래(영신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아신의 가족은 전란을 피한다는 명분 아래) 가족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영신은 자신의 신분에 개의치 않고 기지를 발휘해 역경을 헤쳐나가는 반면, 아신은 변방 소수민족이라는 자신의 신분으로 인해 모든 걸 잃었다는 점이 다릅니다. 공교롭게도 영신은 역병의 원인을 파헤치는 인물이나, 아신은 그 역병의 원인이라는 점에서도 상반됩니다.

 

킹덤 아신전은 단편 에피소드 입니다.

지금까지 영화 킹덤 아신전의 줄거리,결말 그리고 출연진,몇부작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