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줄거리 (결말,ost,작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 대해서 알아보겠ㅅ브니다.
그럼, 시카고 타자기의 드라마 정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방송 기간
2017년 4월 7일 ~ 2017년 6월 3일
방송 분량
60분~75분
방송 횟수
16부작
장르
로맨스, 드라마, 판타지, 코미디, 시대극, 미스터리
채널
tvN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사
THE UNICORN
연출
김철규, 김상우
극본
진수완
출연자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곽시양 등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2017년 4월 7일부터 6월 3일까지 방영된 tvN의 금토 드라마입니다.
1930년대 경성의 소설가이자 독립운동가인 서휘영과 가수이자 저격수 류수현이 2017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문인 덕후 전설로 환생하고, 이들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유령작가 유진오가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진수완 작가가 선보이는 복합 장르입니다.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줄거리
랜선 우정이 난무하고 쿨한 사랑이 대세가 된 2017년을 배경으로
1930년대를 살았던 청춘들의 생을 그리고자 한다.
목숨을 건 우정과,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순애보,
나 아닌 다른 이들을 위한 대의가 존재했던 시대.
우정과 순애보, 이 올드한 감정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기 때문이다.
절망과 좌절에 빠져 세상을 원망하고 모두를 적대시할 때,
어깨를 툭툭 두들겨 주는 그 따뜻한 손길이
다시 나를 삶의 방향으로 이끌고,
다시 누군가를 사랑 할 수 있게끔,
다시 누군가에게 사랑 받을 수 있게끔,
도와준다는 것을 이야기하려 한다.
/
스타 작가와 그의 1호 팬 그녀, 그리고 의문의 유령 작가!
전생의 연으로 묶인 세 사람이
한 편의 소설을 완성해나가며 펼치는 앤티크 로맨스
“글이 막힐 땐 어떻게 하냐고요?
글 막힘은 투덜대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술을 마시기 위해 꾸며낸 변명이 아닐까요?
하하하. 제 말이 아니라,
영화배우이자 각본가인 스티브 마틴이 한 말입니다.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입니다.”
한국의 스티븐 킹이라 불리며
한류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에게
어느 날 낡은 타자기 한 대가 배달된다.
족히 7~80년은 돼 보이는 그 낡은 타자기를 작업실에 들인 한세주.
그날 이후부터 한세주에겐 꿈인 듯 아닌 듯 1930년대의 환영이 떠오르는데...
이즈음 번 아웃 신드롬에 덜미를 잡혀 절필 선언을 해야 할 지경에 몰린 한세주.
담당편집자는 비밀리에 유령 작가(대필 작가)를 고용할 것을 제안한다.
한세주는 일언지하에 거절하지만 사고로 정신을 잃고 있던 사이
누군가 한세주를 대신해 소설을 쓰고, 소설은 연재 시작부터 대히트를 기록한다.
한세주는 작가적 양심과 수치심에 유령작가를 찾아보지만
좀처럼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의문의 유령작가.
한세주는 이제 유령작가 없이는 존재할 수 없을 만큼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잃어가게 되는데...
그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 유령작가는 뜻밖의 제안을 한다.
“너의 슬럼프가 극복될 때까지 글을 써줄게.
물론 너의 이름 뒤에 유령처럼 숨어서 말이지.
대신... 내 여자의 연애를 막아줘.”
덕분에 문단의 아이돌, 초특급 베스트셀러작가, 기타 등등이었던 한세주는
졸지에 커플브레이커가 되고,
하필 유령작가의 ‘내 여자’이며, 자신이 ‘지켜’ 내야하는 상대가
바로 자신의 1호 팬이지만 몇 번의 악연으로 엮인 적 있는 그녀임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그녀에게 점점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1930년대 일제 치하를 치열하게 살다간 문인(文人)들이
현생에 각각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그의 이름 뒤에 숨어 대필을 해주는 의문의 유령 작가,
미저리보다 무시무시한 팬으로 환생하면서 벌어지는 앤티크 로맨스.
/
1회
신간 <언페어 게임>의 북투어를 위해 미국 시카고에 간 스타작가 한세주는 우연히 낡은 타자기를 마주한다. 세주가 다녀간 이후, 타자기는 스스로 ‘나를 한세주 작가에게 보내주세요’라는 문구를 치고 이를 본 주인은 타자기를 세주에게 보낸다. 심부름 대행 서비스 업체 직원이자 세주의 열혈 팬 전설은 타자기를 인천공항에서 받아 세주의 집에 배달하게 된다. 설은 세주의 집에 침입해 USB를 삼켜버린 견우를 잡아 주고, 세주의 저택에서 그의 원고 작업을 돕는다. 타자기를 집필실에 놓은 후 글을 쓰려던 세주는 서휘영과 류수현의 모습을 보지만 자신의 전생임을 알아채지는 못한다. 이윽고 스토커가 세주를 위협하는 상황이 벌어지던 순간 설이 나타나 스토커에게 총을 겨눈다.
2회
설은 전생이 보이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위기에 처한 세주를 구한다. 상황이 정리된 후 설은 갑자기 현기증으로 쓰러진다. 세주의 저택에서 깨어난 설은 라면을 얻어먹고 손을 다친 세주를 대신해 원고를 타이핑해준다. 이때 둘 앞에 현생의 상황과 비슷했던 전생의 장면이 스치지만 정확하게 인지하지는 못 한다. 이후 세주는 스토커와 관련된 악의적 기사로 곤경에 처하고, 설을 제보자로 의심하자 둘은 크게 다툰다. 세주는 자신을 원망하며 자살한 스토커에 큰 충격을 받아 글이 써지지 않고, 원고가 급한 갈지석은 그에게 유령작가를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결국 세주는 혼란에 휩싸인채 운전을 하다 사고를 당하고 같은 시각 타자기 앞에 유진오가 모습을 드러낸다.
3회
설은 사고를 당한 세주를 구하게 되고, 고립된 산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둘 사이엔 화해의 기운이 감돈다. 사고 후유증에서 회복한 세주는 자신의 연재소설 <시카고 타자기>를 누군가 대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다시 세주 앞에 1930년대 경성의 풍경이 펼쳐지고, 세주는 설의 전생인 수현을 만나 키스를 하게 된다. 세주는 지석에게 유령작가 고용에 대해 캐묻지만 더욱 혼란스러워질 뿐이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자신의 소설을 대필하던 진오와 드디어 마주하게 된다.
4회
진오의 모습이 세주에게 발각됐지만, 진오는 세주 주변에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며 세주를 더욱 혼란스럽게 한다. 한편 세주는 설을 찾아가 그녀가 찾던 회중시계를 건네준다. 둘은 10년 전의 인연을 떠올리며 훈훈한 시간을 이어가지만 스캔들에 휘말리기도 한다. 세주는 설과 수현의 모습이 겹쳐 혼란스러운데다 슬럼프로 글이 써지지 않아 힘들어한다. 이러한 와중에 진오는 세주에게 재차 모습을 들킨다. 그리고 <인연>의 초고를 본 후 세주에게 백태민의 유령작가였냐고 묻고, 분노한 세주는 진오가 대필한 원고를 불태운다.
5회
세주는 불태운 원고의 조각을 바라보다가 또다시 전생의 기억이 떠올라 혼란스럽다. 설 역시 세주가 준 시계를 만지다가 전생을 본다. 소송 건으로 설과 다툰데다 여전히 글을 써지지 않는 세주는 결국 진오의 대필 원고를 받는다. 하지만 원고 전송을 포기한 채 소설의 연재를 중단하고, 설을 만나 오해를 풀고 데이트를 한다. 진오는 세주에게 원고를 주는 대신 함께 지내기를 희망하지만 세주는 유령작가의 존재를 인정하는 기자회견을 자청한다. 그러나 동석했던 진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을 알게 된다.
6회
당황하는 그에게 진오가 나타나 정체를 고백한다. 자신은 남들눈에는 보이지 않는 유령이라는 점이다. 그는 전설이 자신을 볼수있게 해달라며 도와달라고 했다. 설은 기자회견으로 힘들어 할 세주에게 응원과 고마움을 전하러 세주의 저택을 찾는다. 하지만 진오 때문에 세주와 설 사이에 오해가 쌓이고 세주가 주변으로부터 미친 사람으로 취급받자 진오에게 퇴거명령을 내린다. 한편, 설은 태민의 어시스턴트 제안을 받아들여 함께 시간을 보낸다. 세주는 그런 둘을 보며 이상한 감정을 느끼지만, 또다시 진오 때문에 설과 오해가 생긴다. 지친 세주는 타자기를 돌려 보내려 하지만, 전생에 세 명이 함께 했던 장면들이 떠오른다. 진오는 이러한 세주 앞에 나타나 소설을 완성해야 할 이유를 들며 전생의 세 명이 동지이자 연인이었음을 밝힌다.
7회
세주, 설, 진오의 전생인 휘영, 수현, 율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휘영과 수현이 심상치않은 관계임이 드러난다. 세주는 세 사람이 전생에 동지이자 연인이었다는 것을 알고 혼란스럽지만, 전생은 전생일 뿐이라며 함께 소설을 쓰자는 진오의 제안을 거절한다. 설은 여전히 세주의 팬 혹은 안티 사이에서 방황하고, 세주는 아예 펜대를 놓기도 하지만 설과 수현의 모습이 겹쳐 신경이 쓰인다. 결국 세주는 혼란에서 벗어나고자 진오의 제안을 받아들여 함께 소설을 쓰기로 한다. 대신 진오는 설의 연애를 막아달라는 계약조건을 건다. 세주는 진오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설과 함께 있으려는 태민을 방해하는 등 커플 브레이커 역할을 하기 시작한다.
8회
세주는 설에 대한 감정이 그녀 또는 예전의 어떤 사람 때문인지 헷갈린다며 솔직히 고백하지만, 설은 세주가 자신을 통해 첫사랑을 보고 있다고 오해한다. 연애에 대해 잘 모르는 세주는 설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진오의 코치로 설에게 점점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설은 세주를 만나 전생이 보이는 트라우마를 얘기하고, 세주는 진오로부터 전생의 자신이 어린 수현을 구해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한편, 설은 자신의 트라우마를 고백한 후 세주가 더 이상 자신을 찾지 않을 것 같아 우울해 한다. 그 때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세주를 본 설은 눈물을 흘리고, 세주는 그런 설을 껴안는다.
9회
세주와 설은 버림받은 상처를 서로에게 털어놓고, 세주는 그런 전설을 위로한다. 세주와 진오는 설이 전생을 기억해 힘겨워 할까봐 염려되어 설에게 <시카고 타자기> 원고를 미리 보여준다. 둘은 설의 반응을 확인한 뒤 소설 연재를 이어 나간다. 한편, 태민은 도하와 나눈 <인연>에 관한 대화를 설이 들었을까봐 걱정하지만 설은 정확히 듣지 못한다. 세주는 진오의 부탁으로 설과 함께 서울 구경을 나선다. 진오는 조선총독부가 없어진 광화문을 보며 감격하고, 세주는 현재의 세상을 만들어 준 그 시절의 청춘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진오는 그러한 청춘에 세주의 전생인 휘영도 있다는 것을 얘기하고, 세주는 휘영이 조청맹(조선청년해방동맹)의 수장이며 수현이 총을 들게 한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10회
휘영과 수현은 '조국을 위한 키스'를 한 후 서로에게 끌리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조청맹의 수장으로서 대의를 위해 나가야 했던 휘영은 수현을 향한 마음을 숨기고, 율에게 수현을 구한 사람이 자신이 아니라 율이라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세주는 휘영의 기억을 소설로 써내려가면서 현생에서는 설에게 마음을 숨기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 세주는 설에게 전생의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설이 트라우마를 극복하도록 돕고,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데이트를 한다. 한편 세주가 집을 비운 사이 태민은 세주의 집필실에 들어와 <인연>의 초고를 훔치려 하고, 유령인 진오를 발견하고 놀란다. 설은 세주와 얽히지 말라는 엄마 소윤의 말에 혼란스러운 상태인데, 세주와 만나기로 한 사격장에서 전생에 자신이 죽인 사람이 휘영인 것 같아 두려움에 휩싸인다.
11회
세주는 두려움에 휩싸인 설을 걱정하지만 설은 그 이유를 쉽게 털어놓지 못한다. 세주는 자신의 집에서 <인연>의 초고를 훔치려던 태민에게 오히려 원고를 넘겨준다. 하지만 진오는 태민이 전생에서 일제의 밀정 허영민이었다는 사실을 얘기해주고, 태민에게서 <인연> 초고를 되찾아온다. 한편, 진오는 자신이 전생의 이름을 부르면 사람들 눈에 보인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설은 전생처럼 자신이 세주를 위험에 빠뜨리게 할까봐 괴로워하고, 결국 세주 곁을 떠날 것을 결심하면서 마지막 데이트를 즐긴다. 세주는 설의 의중을 파악하고 그녀를 위로하는데, 때마침 오토바이 한 대가 두 사람을 급습해 세주가 설을 구하다 정신을 잃는다. 병실에서 깨어난 세주는 설에게 전생부터 이어져 온 소중한 인연에 대해 얘기하고, 두 사람은 진심을 확인한 후 키스를 한다.
12회
세주와 설은 전생에 발목 잡히지 않고 현생에서 마음껏 연애하기로 한다. 두 사람은 유턴없는 직진, 밀당 없는 전진을 결심하며 달달한 로맨스를 즐긴다. 한편, 스토커의 여동생 상미와 태민은 거래를 하기 위해 만나고, 태민은 상미가 세주를 고통스럽게 하기 위해 설을 위험에 빠뜨리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세주는 설에게 전생을 얘기해주며 기억의 조각을 맞춰 함께 소설을 쓰자고 제안하고, 이후 설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진오의 존재를 알려준다. 세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진오는 설에게 모습을 드러내고, 설은 자신의 전생 수현이 휘영에게 총을 겨눴던 기억을 자세하게 기억해낸다. 셋은 소설 공동 집필을 시작하고, 세주와 설은 진오의 도움으로 전생 체험을 하러 간다. 그사이 진오에게 자신의 죽음 장면이 떠오르고, 세주와 설 주변에는 총소리가 울리기 시작한다.
13회
세주와 설은 각각 자신의 전생인 휘영과 수현을 본다. 둘은 조청맹 일원 중에 밀정이 있었음을 알게 되지만 쉽사리 서로에게 털어놓지 못한다. 진오는 자신의 몸에 균열이 생기는 것으로 보고, 왕방울을 통해 자신이 곧 소멸할 것임을 알게 된다. 한편, 세주는 진오와 대화하며 전생의 율이 밀정이 아님었음을 확인하고, 휘영이 영민의 허를 찌르기 위한 전략을 세웠다는 것 역시 알게 된다. 세주는 오토바이 사고가 자신이 아닌 설을 타깃으로 한 것을 깨닫고, 설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그녀를 보호하고자 한다. 같은 집에서 살게 된 셋은 서로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진오는 전생의 거사 직전에 있었던 일을 말해준다. 거사 전 날 조청맹 동지들은 의지를 다진 후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휘영은 수장으로서 무거운 마음을 느낀다. 또한 수현과 단 둘이 만나 대화를 나누는데, 조국을 위한 대의때문에 서로의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지 못한 채 안타깝게 스쳐간다.
14회
설이 세주의 저택에 머무르게 되면서 세 남녀는 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또한 소설을 공동 집필하면서 세주와 설은 전생의 기억을 공유한다. 설은 자신의 엄마가 전생에 밀정인 마담 소피아였고 그녀 때문에 거사의 일정이 변경됐다고 말한다. 한편 진오의 계략으로 <인연>의 원작자가 세주라는 것이 밝혀지고, 분노한 태민은 세주에게 복수하기 위해 상미와 함께 설을 납치한다. 태민은 설의 안전을 담보로 세주를 협박하지만 이미 정황을 파악한 세주에 의해 거부당한다. 이에 태민은 투신을 하려 하는데, 이 과정에서 오히려 세주가 건물 아래로 추락하고 만다. 그리고 전생의 거사 당일 휘영, 수현, 율은 각자 자신의 신분을 위장한 채 일본 경무국 수뇌부들이 모인 연회장에 모인다. 조청맹은 식산은행과 동양척식주식회사에 폭탄을 터뜨리기 시작하고, 영민과 일경들은 폭탄 소리에 연회장을 빠져 나간다. 이 틈을 타 조청맹의 조직원들이 복면을 쓴 채 등장하고 휘영이 조선의 독립의지를 알리는 것을 필두로 거사가 시작된다.
15회
조청맹의 거사가 성공했지만 마담 소피아의 밀고로 도주로가 모두 막히고, 수현은 영민에게 붙잡혀 문초를 당한다. 휘영은 수현을 구하자는 율의 의견에 수장으로서 반대하지만, 수현과의 추억을 그리워하며 남몰래 눈물을 흘린다. 휘영의 기억 속에서 수현은 자신을 구한 복면남이 휘영인 것을 직감하고 있었지만, 휘영은 자신의 감정을 일부러 숨겼다. 율은 영민을 찾아가 자신이 조청맹의 수장이라고 말하지만, 수현이 고문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결국 휘영의 이름을 말한다. 휘영은 하루동안 수장이 아닌 평범한 남자이자 벗이 되길 희망하며 홀로 수현과 율을 구하러 간다. 하지만 휘영을 찾아 조청맹 조직원들을 습격한 영민이 나타나고, 휘영은 붙잡힌 동지들을 구하기 위해 총격전을 벌이다가 산 절벽까지 쫓긴다. 한편 현생에서 추락하던 세주는 진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곧이어 납치된 설을 구출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응급실에 실려간다. 전생에서 일경들에게 포위된 휘영은 의연하게 자결을 택한다. 죽는 순간까지도 휘영은 수현을 그리워하며 못다했던 사랑 고백을 한다.
16회
휘영은 율에게 자신의 소설을 이어가달라는 편지를 남기고 율은 휘영의 유품을 받고 오열한다. 수현은 출소한 후 영민과 마담 소피아를 처단하고, 타자기 앞에서 휘영의 소설을 쓰고 있던 율 또한 조총맹의 강령에 따라 총살한다. 수현은 손에 휘영의 회중시계를 쥐고 산에서 죽는다. 현생에서 세주는 무사히 병원에서 퇴원하고 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낸다. 세주와 설은 각자 전생의 기억이 모두 떠오르고, 진오 역시 자신이 유령이 된 이유를 알고 충격을 받아 소멸 위기를 맞는다. 진오는 약속을 지키고자 휘영의 소설을 완성하고, 세주는 자신만의 시각으로 소설 <시카고 타자기>를 완성한다. 그리고 세주, 설, 진오는 휘영이 원했던 것처럼 함께 낚시를 가고 이곳에서 진오는 사라진다. 한 달 뒤 세주의 소설이 성공적으로 발간되고 설과 같이 연인사이가 되며, 휘영과 수현, 율이 세주의 소설 안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촬영지
2017년 2월 27일 대본리딩을 했으며 3월 초에 첫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3월 22일에 대본리딩 현장 영상, 28일에 포스터 및 티저 예고편 촬영 모습과 배우들의 인터뷰가 담긴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방영을 이틀 앞둔 4월 5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습니다.
등장인물들의 주요 무대가 되는 서점은 파주출판도시의 지혜의 숲과 한남동 블루스퀘어의 북파크입니다. 1930년대 배경의 촬영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진행됐습니다.
시카고 타자기 ost
Part. 1
Satellite (위성) - 솔튼페이퍼
Part. 2
아주 오래된 기억 - 백예린
Part. 3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 SG워너비
Part. 4
Be My Light - 케빈오
Part. 5
Come with Me - Boni Pueri
Time Walk - Boni Pueri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여담
임수정에게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13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입니다.
유아인과 천호진은 좋지 아니한가, 베테랑, 육룡이 나르샤 이후 4번째 만남입니다.
보통 두 가지 인생이 등장하는 판타지 드라마를 보면 하나같이 18세기 조선시대를 전생으로 삼지만 이 드라마는 불과 80년밖에 되지 않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전생으로 삼으며 전생에 대한 클리셰를 깨뜨렸습니다.
실존 작가들의 이름이 계속 언급된다. 유진오는 미국의 극작가 유진 오닐에서 따온 이름이다. 한세주와 백태민처럼 전설이 덕질을 할 만큼 인기있는 작가로 김영하, 천명관, 김연수의 이름이 잠깐 언급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수많은 유명 작가들의 명언들이 함께 등장합니다.
한세주의 연재소설 <시카고 타자기>에 진수완 작가의 전작 주인공인 나여경과 차송주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1~16회 통틀어 1930년대 시대극 분량은 중복 장면들을 제외하고 3시간 가량입니다.
2017년 4월 28일 방송예정이던 7회의 경우 대선토론과 시간대가 겹쳐 결방하는 대신 오후 6시 50분부터 1회~6회 축약본을 방영했으며 허지웅이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다음날인 4월 29일 7시 50분부터 7회와 8회가 연속방송됐습니다.
지금까지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줄거리,결말 그리고 ost,작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