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를린 줄거리 (결말,후속,관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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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를린 줄거리 (결말,후속,관객수)

by NAM BLOG 2021. 7. 15.

영화 베를린 줄거리 (결말,후속,관객수)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베를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베를린 영화 정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감독
류승완
각본
류승완
제작
강혜정, 국수란, 한재덕
기획
촬영
최영환
조명
김성관
편집
김상범, 김재범
동시녹음
윤성기
음향
김창섭
미술
전수아
음악
조영욱
출연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
장르
첩보, 액션, 드라마
제작사
㈜외유내강, CJ엔터테인먼트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제작 기간
2012년 4월 16일~2012년 9월 7일
개봉일
대한민국 2013년 1월 30일
미국 2013년 2월 15일
상영 시간
120분
총 관객수
대한민국 국기 7,166,532명


영화 베를린은 2012년 제작, 2013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류승완 감독의 작품. 베를린에서 남·북간 첩보전을 소재로 했습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한국판 제이슨 본'.

캐스팅부터 빵빵한데 하정우, 류승범, 한석규, 전지현이라는 걸출한 배우들로만 가득한 것도 모자라서 베를린 로케이션으로 펼쳐지는 첩보 액션이 눈길을 끕니다.

실제 영화 주인공은 하정우가 맡은 표종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애초에 캐스팅 목록을 보면 하정우가 한석규 앞에 있습니다. 2013년 한국 영화계에서 하정우와 한석규의 위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은 정진수 역할이 애초에 한석규를 생각하지 않고 쓰여졌기 때문에 캐스팅에 비해 분량이나 비중이 미묘하다고 감독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당초에 류승완 감독은 속편에 대해서 생각이 없다고 말했으나, 나중에 '베를린 2(가칭)'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표종성이 블라디보스토크행 티켓을 끊은 것만 해도 속편에 대한 충분한 암시가 되었습니다.

영화 베를린 줄거리


모든 것은 처음부터 잘못되었다
2013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

거대한 국제적 음모가 숨겨진 운명의 도시 베를린.
그 곳에 상주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는 불법무기거래장소를 감찰하던 중 국적불명, 지문마저 감지되지 않는 일명 ‘고스트’ 비밀요원 표종성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뒤를 쫓던 정진수는 그 배후에 숨겨진 엄청난 국제적 음모를 알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빠진다.
한편 표종성을 제거하고 베를린을 장악하기 위해 파견된 동명수는 그의 아내 연정희를 반역자로 몰아가며 이를 빌미로 숨통을 조이고, 표종성의 모든 것에 위협을 가한다. 표종성은 동명수의 협박 속에서 연정희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서 그녀를 미행하게 되지만, 예상치 못한 아내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

국제적 음모와 각자의 목적에 휘말려 서로를 쫓는 이들의 숨막히는 추격전!
2013년,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영화 베를린 평가


한국 첩보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이 많습니다. 류승범, 하정우 등의 명연기도 일품. 다만 전체적으로 배우들의 대사전달력이 너무 떨어졌다는 건 아쉬운 부분. 때문에 영화 내의 스토리를 관객들이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특히 북한사투리는 발음도 어색해 무슨 외국어 듣는 줄 알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수작 이상의 영화임에도 그놈의 처참한 대사전달력 때문에 박한 평가를 받는 영화.

영화 베를린의 흥행 정보


개봉 이틀만에 전국 10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1위에 올라섰습니다. 이는 《도둑들》이 개봉 이틀만에 전국 86만 관객을 동원했던 것을 압도하는 흥행입니다. 상영관조차도 도둑들보다 100개 정도 적었습니다. 그리고 2월 2일 단 하루만에 63만 관객을 동원하며 2월 3일까지 전국 2백만 관객을 넘겼습니다. 이런 폭발적 흥행세에 당연하지만 상영관도 880개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2월 7일에는 《7번방의 선물》에게 박스오피스 1위를 넘겨줬지만 8일에 전국 3백만 관객을 넘어섰으며 10일에 전국 4백만 관객을 넘겼으며 11일까지 472만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1000만 관객 동원이 유력시한 《7번방의 선물》과 같이 처음으로 한해 한국영화 2편이 동시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느냐 하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16일까지 관객은 전국 547만. 초반부 흥행은 열흘 동안 전국 338만 관객으로 같은 기간동안 278만 관객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나 경쟁작인 《7번방의 선물》이 거둔 281만 관객을 앞섰지만 《도둑들》이 기록한 520만 관객보다 좀 밀리는 상태. 2월 21일에 개봉한 《신세계》에게도 밀리면서 박스오피스 3위로 내려갔으며 23일 주말에는 12만 관객을 모으면서 649만 관객을 기록했습니다. 7번방의 선물이 1천만 관객을 넘어선 것과는 달리 《베를린》은 서서히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3월 들어서 주말에도 이젠 전국 10만 관객을 채우지 못하면서 박스오피스 4위로 내려갔습니다. 3월 4일 전국 7백만 관객을 넘어섰으나 주말에도 3만도 안 되는 관객이 보면서 박스오피스 5위로 내려갔습니다. 11일까지 710만 관객을 동원했고 19일 이후론 박스오피스 10위 바깥으로 내려갔습니다. 이후 22일까지 716만 관객을 동원하며 상영이 종료되었습니다. 최종 누적 관객수는 716만 6485명으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영화 베를린 여담


기자 간담회에서 감독이 밝히길, 배경이 베를린인 이유는 냉전시절 가장 스파이가 많았던 동네가 베를린이었으며 스파이를 상징하는 동네라서 그랬다고 합니다.

하정우의 밥 먹는 장면이 나오기는 나온다. 고작 밥 한 젓가락과 물마시는 것뿐이라서, 하정우의 다른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준 먹방에 비해서는 포스가 부족합니다. 애초에 표종성이라는 캐릭터가 맛있게 밥을 먹을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류승완 감독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 공개한다고 했는데, 결국 300만을 넘겼고 하정우가 쨈 바른 빵과 바게트를 먹는 먹방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감독의 전작인 《부당거래》만큼은 아니라해도 사회생활하면서 느낄 수 있는 부조리를 이 영화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승진을 위해서 선배인 정진수의 작전에 무단으로 끼어들어 초를 치거나 지원을 안못해주는 국정원 독일 지부 책임자의 모습하며, 특히 북한의 높으신 분들의 비리 의혹을 둘러싼 암투가 있다는 게 흥미롭습니다.

극중 배우들의 북한 사투리 연기가 어설프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특히 이경영의 북한 사투리 연기는 발음도 씹히는 바람에 뭐라고 하는지 못 알아들었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북한 엘리트 출신 탈북민(자세한 내용은 코렁탕이 될 수 있으므로 생략)이 영화를 보고 나서는 의외로 표종성(하정우)보다는 동명수(류승범)에 대하여 이질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가장 북한 사람처럼 보였다는 건 의외로 련정희(전지현). 동명수의 이질감을 표시하는 이유가 좀 독특한데, 이중 삼중의 감시망으로 통제되고 있는 북한 사회에서 동명수처럼 대놓고 또라이 기질을 밖으로 드러낼 수 있는 인간형이란 딱 한명(김가 왕초) 빼고 애초에 존재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제 50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촬영상, 편집상, 조명상, 의상상, 미술상 5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조명상,촬영상 2개 부분 수상에 그쳤고 해당 부분 수상자가 참석하지 않아 진행자였던 신현준이 대리 수상했습니다.

작중에서 김서형이 연기한 북한 대사관 여비서가 초상화 배지를 옷깃에 달고 있는데 고증오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복이나 정장 재킷이 아닌 블라우스 같은 것을 입고 있어서 그렇게 했을 수도 있으나 초상화 배지는 수령님과 장군님을 심장에 모신다는 의미로 가슴에 다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렇게 가슴 외에 다른 곳에 달면 초상화 배지가 단순히 장식품 느낌이 나는데 북한에서 최고지도자의 초상화가 사람의 인권보다 위에 있는 말 같지도 않은 비상식이 절대적으로 통용 된다는 점에서 다소 이상한 부분입니다.

작중에서 북한측 등장인물들이 김정일을 위원장 동지라고 칭하는데 무척 어색합니다. 동무가 아닌 동지라고 한다는 점에서 맞아보이기도 하지만 김정일은 원래 장군님이나 최고사령관 동지라고 칭하는 것이 기본 원칙인데 서민들과 군인들은 장군님이라고 많이 하고 작중에 나오는 인물들과 같은 북한의 고위 주요 인사들은 위원장 동지라고 하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고증오류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강철비에서도 정찰총국장이 최고사령관을 위원장 동지라고 칭하고 장군님이나 원수님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베를린 줄거리,결말 그리고 후속,관객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