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승리호 줄거리(결말,웹툰,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줄거리(결말,웹툰,넷플릭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승리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의 정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장르
SF, 액션
감독
조성희
각본
조성희, 모칸(윤승민, 유강서애)
제작
윤인범, 김수진
출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외
촬영
변봉산
편집
남나영, 한미라
음악
김태성

촬영 기간
2019년 7월 3일 ~ 2019년 11월 2일
제작사
대한민국 국기 영화사 비단길
배급사
MERRYCHRISTMAS 메리크리스마스
전세계 지도 넷플릭스 로고
출시일
넷플릭스 N아이콘 2021년 2월 5일
화면비
1.85:1
상영 시간
136분
제작비
240억 원

영화 승리호는 조성희 감독이 연출한 SF(사이언스 픽션) 영화입니다. SF 영화의 불모지라는 평가를 받아온 한국 영화계에서, 한국 최초의 우주 SF 영화를 야심차게 표방한 작품입니다.

2021년 2월 5일,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를 통해 온라인 공개되었습니다.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렸다고 합니다. 홍보 자료 등에서는 곧잘 '우주 SF'로 묘사되지만, 실제로는 SF의 서브장르 중 하나인 스페이스 오페라로 분류됩니다.

조종사 태호 역에 송중기, 선장 역에 김태리, 기관사 타이거 박 역에 진선규가 캐스팅되었고,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 역의 유해진은 로봇 모션 캡쳐와 목소리 연기를 맡습니다.

2019년 7월 초, 리처드 크리스핀 아미티지가 내한해 승리호 출연진과 만남도 가졌습니다. 중국 화이 텐센트 엔터테인먼트에서 50억 원 상당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이 때문인지 넷플릭스 공개 이후 일본 쪽 넷우익들이 영화에 일본어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 이유로 한중의 반일감정을 들며 일본을 일부러 영화에서 지운 거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넷우익들은 하여튼 자의식과잉이라서 문제입니다.

블록버스터 영화 최초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다만 전망이 매우 좋지 않다. 손익분기점인 580만 명을 동원했을 때 수익이 0.7%가량 발생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극장가가 초토화된 만큼 이를 달성하기에는 매우 어렵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목표금액은 3억 원으로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했는데, 목표 금액을 채우지 못해 일주일간 펀딩 기간을 늘리기로 하였습니다.

개봉이 두 번이나 연기되었다. 당초 2020년 여름시즌에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추석으로 인해 미뤄진 데 이어 다시 무기한 연기가 됐습니다. 다시 창궐한 코로나19 때문입니다.

개봉일이 계속 밀리게 되자 결국 넷플릭스 측과 협상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극장계가 폭망한 상황이고 설령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낮아진다 해도 관객이 동원될 지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사냥의 시간처럼 극장개봉을 포기할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2020년 11월 20일 한국 넷플릭스가 공식 계정을 통해 넷플릭스 독점 공개 확정 소식을 알렸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 수익 손익분기점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이다보니 여러가지를 고려한 끝에 이뤄진 결정으로 보입니다. 다만 극장용으로 제작된 우주 블록버스터를 극장에서 관람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핸드폰, 모니터, TV 등로 봐야하는 사실에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도 많은 편입니다.

영화 승리호 줄거리

2092년, 지구는 병들고 우주 위성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UTS가 만들어졌다.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송중기)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장선장’(김태리)
갱단 두목이었지만 이제는 기관사가 된 ‘타이거 박’(진선규)
평생 이루고 싶은 꿈을 가진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유해진).
이들은 우주쓰레기를 주워 돈을 버는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다.
“오지 마! 쳐다보지도 말고, 숨도 조심해서 쉬어. 엉겨 붙을 생각하지 마!”
어느날, 사고 우주정을 수거한 ‘승리호’는 그 안에 숨어있던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다.
돈이 절실한 선원들은 ‘도로시’를 거액의 돈과 맞바꾸기 위한 위험한 거래를 계획하는데…
“비켜라, 이 무능한 것들아. 저건 내 거다!”

작중 배경은 2092년의 미래로 지구가 사람이 살기 힘들만큼 황폐해지자, 능력 위주로 선발된 5%의 시민들만이 우주 위성궤도에 만들어진 UTS(UTopia above the Sky)사의 스페이스 콜로니에서 살아가며 테라포밍이 완료된 화성으로의 대이주를 준비하고 있고, 이에 속하지 못한 비시민들은 황폐해진 지구에 남아 근근히 살아가거나 우주 노동자가 되었다.

그런데 UTS는 국가급 초법기업이자 무지막지한 양아치 집단으로 그려진다. 스페이스 콜로니의 치안 유지를 담당하는 강화복 장갑병 전투부대인 UTS 기동대는 비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명/재산 피해는 고려사항으로 쳐주지도 않는지, 시도때도 없이 자동소총으로 비저항/비무장 인원을 마구 사살하고, 비키라는 말도 없이 목표가 섞인 군중을 향해 난사하며, 전투기 기총도 구조물에 피해가 가건 말건 신경도 안 쓰고 막 쏜다. 비허가 이민선도 체포해서 돌려보내는 게 아니라 경고도 없이 곧장 엔진을 날려버리고 내부에 승선하여 대학살을 벌인다. 이러고도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는 걸 보면 비시민의 인권이 얼마나 나락인지 알 수 있다.

영화 승리호 웹툰 정보

영화와 내용을 공유하는 웹툰이 2020년 5월 27일에 다음 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작가는 홍작가입니다. 초반부에 태호가 아직 UTS 기동대에서 활동하고, 밀수꾼인 장선장과 대립했던 것으로 보아 프리퀄로 추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정식으로 공개되고 난 뒤에는 설정이 서로 다른 것으로 보아 사실상 각색한 패러렐 월드인 것으로 보입니다.

2월 7일부터는 시즌 2가 연재될 예정입니다.

영화 승리호 넷플릭스 흥행

넷플릭스 독점 공개를 확정지으면서 극장 흥행은 사실상 포기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넷플릭스와의 계약 조건은 310억원 상당이고 이는 제작비 + 15~20%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제작사는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기사 다만 월정액제로 운영되는 OTT의 특성상, 후속편의 제작 근거가 되는 영화의 구체적인 흥행 수치 및 실제 관객 매출액을 분명하게 확인하기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사실 넷플릭스와 맺은 계약에 '홀드백(온라인 공개하기 전에 극장에서 상영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지 않아 극장 상영은 포기한 듯 보입니다.

넷플릭스 공개 당일날 월드와이드 1위 랭크로 초대박을 치며 흥행을 시작했다. FlixPatrol에 의하면 76개국에서 상위 랭크되어 개봉일 당일 넷플릭스 영화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집계하는 순위는 전체 시청자 수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특정 국가에서 그 날 시청자수 1~10위를 하면 10~1점을 주는 방식으로, 정확한 시청자 수를 반영하지는 못하지만 다양한 국가에서 호응을 얻었다는 지표로 볼 수는 있습니다. 지수 자체는 다른 넷플릭스 독점 영화들의 개봉일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입니다.

2일차는 넷플릭스 1위 랭크가 16개국에서 28개국으로 늘어나는 등 전체적으로 순위가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