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수살인의 모든것! (줄거리,결말,실화,실제범인)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암수살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영화 암수살인 정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장르
범죄, 스릴러
출연
김윤석, 주지훈 외
촬영 기간
2017년 8월 14일 ~ 2017년 11월 6일
제작사
대한민국 필름 295, 블러썸픽쳐스
배급사
대한민국 쇼박스
개봉일
대한민국 2018년 10월 3일
싱가포르 2018년 11월 15일
상영 시간
110분
제작비
80억원
대한민국 총 관객 수
3,789,222명(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22,008,308 (2018년 10월 14일 기준)
영화 암수살인은 2017년에 제작된 한국 영화입니다. 제목 때문에 보통 암컷과 수컷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암수(暗數)란 인지되지 못한 것을 뜻합니다. 즉 피해자들이 단순 실종이나 스스로 행적을 감추었다고 판단되어서 살해당했다는 사실도 알려지지 못한 살인사건, 즉 암수범죄를 다룬 작품. 제작 측에서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영화가 시작되고 첫 타이틀이 나올 때 암수살인 중에서 암수라는 글자가 흐릿해지며 '아무도 모르는 살인'으로 바뀝니다.
제작은 2017년에 끝나서 영화진흥위원회와 영상물등급위원회에 2017년 영화로 분류되어 있으나 영화 배급사인 쇼박스의 회사 내부 문제가 심각해서 개봉 일정이 2017년 12월에서 10개월이나 밀려서 2018년 10월에 간신히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암수살인 줄거리
“일곱, 총 일곱 명입니다. 제가 죽인 사람들예.”
수감된 살인범 강태오(주지훈)는 형사 김형민(김윤석)에게 추가 살인을 자백한다.
형사의 직감으로 자백이 사실임을 확신하게 된 형민은,
태오가 적어준 7개의 살인 리스트를 믿고 수사에 들어간다.
“이거 못 믿으면 수사 못 한다. 일단 무조건 믿고, 끝까지 의심하자.”
태오의 추가 살인은 신고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암수범죄!
형민은 태오가 거짓과 진실을 교묘히 뒤섞고 있다는 걸 알게 되지만 수사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가오는 공소시효와 부족한 증거로 인해 수사는 난항을 겪게 되는데...
부산지방경찰청 형사과 마약수사대 소속 형사 김형민(김윤석 분)은 살인 사건에 관한 제보를 받기 위하여 강태오(주지훈 분)와 식사를 같이 한다. 강태오가 부탁을 받아 짐을 옮겨버렸는데, 그게 토막난 사체인 것 같다고 한다. 김형민이 더 추궁을 하자 강태오는 돈을 달라고 하였고, 김형민은 자신의 연락처와 함께 목욕비 하라는 명목으로 20만원 정도를 넘긴다. 그 순간 김형민과는 관련 없는 부산동구경찰서 형사과 소속 형사들이 급습하여 허수진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강태오를 체포해간다.
수개월 뒤 김형민은 가족들과 골프 라운딩을 하다가 강태오의 전화를 받는다. 구치소에 수감된 강태오는 자신이 실은 사람 7명을 죽였다고 하면서, 허수진 살인의 증거를 알려준다. 사실 강태오를 체포한 동구경찰서 측의 증거 조작이 있었기에, 이 허점을 노리고 김형민에게 진짜 증거를 가져오게 하여 재판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전개되도록 노린 것. 결국 강태오는 20년에서 15년형으로 5년 감형을 받는 데 성공한다.
그 후 김형민은 강태오로 간략하게 살인 사건의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구체적이지 않았고, 정보를 요구할 때마다 강태오는 영치금이나 물품 등을 요구한다. 허수진 포함 7개의 정보를 주었는데 개중에는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 어찌할 수 없는 사건, 허구인 사건, 언뜻 보기에는 다른 사건으로 보이나, 하나의 사건으로 보이는 것들도 있었다.
그중 하나의 사건이 20대 여성 오지희 실종 사건이라는 것을 알고, 오지희에 대한 추적을 하면서 강태오에게 암매장 위치를 알아낸다. 암매장 위치에서 겨우 골반과 허벅지 부분의 유골을 찾아 이를 증거로 강태오를 몰아간다. 유골 사진을 들이밀자, 강태오가 갑자기 태도를 돌변하여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기 시작했다. 사건에 관한 진술은 영치금을 대가로 김형민이 쓰라고 해서 쓴 것이라면서.
즉 김형민과 강태오가 처음 만난 칼국수집에서 했던 '내가 부탁을 받고 시체가 든 것 같은 주머니를 옮겼다' 라는 게 이를 위한 복선이었던 것. 실제로 그 말을 들은 적 있던 김형민은 말문이 막히고 여기에 더해서 김형민이 자신의 형을 통해 강태오에게 영치금과 물품을 제공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부당한 취조와 거짓 자백을 유도했다는 정황으로 몰아간다. 게다가 발견된 유골은 오지희의 할머니와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아 오지희의 시신이 아님이 밝혀졌다. 재판 과정은 전반적으로 강태오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었다.
김형민이 강태오에게 준 영치금은 총 1,000만 원. 이런 식으로 정보를 대가로 영치금을 뜯기다가 아무 성과도 못 내어 사직하고 돈은 돈대로 잃어 이혼까지 해 결국 주차장 관리하고 있는 선배 형사 송경수(주진모)가 있다. 그나마 김형민은 금수저 집안 출신에 홑몸인지라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었다.
암튼 김형민이 그 형사 선배를 만나 조언을 얻기도 한다. 그 선배 형사는 자신이 담당하던 범인은 A라는 사건으로 잡혀 들어갔지만, B와 C의 사건을 무죄로 받은 다음 재판을 흐름을 주도하여 A라는 사건까지 무죄로 받을 생각이었다고 한다. 강태오는 이런 식으로 수사에 혼선을 주고 검사가 잘못된 판단으로 자신을 범죄자로 몰아갔다는 판을 짜면서 결국은 허수진 사건까지 무죄를 얻어낼 계획이었다. 이에 김형민은 판사가 믿어주겠냐며 황당해 하지만 선배는 '믿어주더라'고 답한다.
이제 다른 사건으로 초점을 맞추는 강태오. 젊은 남성을 죽였던 사건을 타깃으로 한다. 범인이 새벽에 부딪힌 행인[18]을 칼로 찔러 죽인 후 계단으로 넘어뜨렸고 증거를 없애기 위하여 불을 지른 사건인데 이 범인이 자기라는 것. 하지만 마찬가지로 명확한 증거가 없다. 동의를 얻어 녹화까지 하면서 진술을 확보하려고 하지만 강태오는 역으로 유도심문은 증거로 효력이 없다며 카메라를 보고 당당하게 얘기한다. 검사의 동의를 얻어 현장 검증까지 진행하지만 오히려 검사와 김형민이 강태오에게 놀아나고 있다는 것만 다시 확인되었다.
영화 암수살인 흥행정보
대한민국에서 100% 조달 시 손익분기점은 200만 명 입니다. 개봉 일주일만에 200만을 넘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으며 보름만에 300만을 돌파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영화 암수살인 실화 실제사건 정보
암수살인은 메인 포스터에서부터 영화의 내용이 실화임을 강조하고 있고 대부분 실제 사건들을 소재로 했는데 택시를 운전하다가 오지희를 살해한 사건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실제 범인의 살인 리스트에 있는 사건을 추적해 피해자로 추정되는 인물과 암매장 추정 장소까지 밝혀냈지만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아직까지 명확한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실제 사건(으로 추정되는)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길 가던 사람을 칼로 찔러 죽이고 시신을 불태운 사건도 실제 범인이 저지른 사건으로, 피해자는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고시생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에서 강태오를 잡은 결정적 계기가 된 박미영 살인 사건도 실제 사건으로, 범인이 알려준 장소에서 실제 시신을 발견하여 법정에서 유죄가 인정, 실체가 명확하게 밝혀진 사건입니다. 또 피해자가 범인의 동거녀였고 어린 아들을 혼자 키웠다는 점, 범인이 일본도를 들고 다녔다는 점도 모두 실화입니다.
실제 사건을 영화로 각색할 때는 피해자에게 또 다른 2차 가해로 이어지지 않아야 하므로, 해당 피해자 또는 유족들에게 사전 동의를 구하고 협의를 한 다음 영화 제작을 진행하는 것이 관례이자 기본입니다. 하지만 제작사는 부산 고시생 살인사건 유족의 동의도 없이 무단으로 영화 제작을 진행하면서 결국 피해자 여동생이 2018년 9월 21일 영화 암수살인의 상영금지를 신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암수살인의 줄거리,결말 그리고 실화,실제범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이시간에도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