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 13인치 2020의 모든것! (스펙,가격,후기)
애플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이폰? 아이패드?
저는 희안하게 맥북이 먼저 떠오르더라구요, 90도 각도를 유지하며, 외부에 트레이드마크로 보이는 사과마크
이게 저에게 인상이 강하더라구요.
그럼 본격적으로 맥북에어 2020 13.3인치! 스펙과 가격 그리고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맥북에어는 애플에서 출시한 매킨토시 노트북(맥북) 입니다. 애플의 아이덴티티 다운 매끈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소재는 알루미늄 유니바디 디자인을 자랑하며 이름답게 무게도 확실히 가벼운 제품군이었으나 랩톱 업계의 전반적인 경량화,
2015년 1kg도 되지 않는 뉴 맥북의 출시와 함께 최근 제품은 1.3kg에 달하는 무게로 가벼움도, 성능도 잡지 못한 어정쩡한 위치에 포지셔닝 하고 있다고 이미지가 살짝 추락한 맥북이었는데요, 2020 버전이 출시하면서 새롭게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자 그럼-! 맥북 에어 2020 13.3인치의 스펙부터 알아보겠습니다.
CPU 코어i3-10세대
CPU 코드명 아이스레이크
CPU 넘버 i3-1000NG4 1.1GHz(3.2GHz),i3-1000NG4 코어 형태 듀얼코어
CPU 클럭 1.1GHz(3.2GHz) 스레드 수 4
디스플레이 특징 광시야각(IPS),슬림형 베젤,트루톤
메모리 용량 8GB
SSD 형태 SSD
SSD 용량 256GB
GPU 제조사 인텔
네트워크 특징 802.11n/ac 무선,802.11ac(Wi-Fi 5)
블루투스 블루투스 5.0
영상 입출력 웹캠(HD)
단자 USB 3.1 Type-C,USB-A없음
보안 기능 지문 인식,Apple T2
단자 유형 USB 3.1 Type-C,USB-A없음
보증기간 1년
용도 사무/인강용,휴대용
키보드 배열 ㅗ형 방향키
디스플레이 화면 크기 33.78cm(13.3인치)
화면 비율 와이드 16:10
해상도 2560x1600(WQXGA)
메모리 특징 메모리 타입 LPDDR4x
메모리 교체 불가능
메모리 대역폭 3733MHzMHz
GPU 종류 인텔 Iris Plus Graphics
전원 배터리 49.9Wh
어댑터 30W
단자 개수 썬더볼트 2개
운영체제 구분 운영체제 macOS
제원 두께 16.1mm
무게 1.29kg
맥북에어는 처음 울트라북이라는 제품군의 라인업으로 시작이 되었던 맥북의 모델이지만, 울트라북으로 딱히?분류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울트라북은 인텔이 상표권을 가지고 있고, 인텔의 기준에 맞춰 제품을 만들고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죠. 맥북 에어는 인텔의 울트라북 규격을 만족하는 경우도 있지만, 인증 자체를 받지 않습니다.
보통의 제조사들은 원가 절감 등의 이유로 화면비 16:9를 채택하는 추세인데, 그 추세를 따르지 않고 16:10으로 나오는 몇 안되는 제품들 중 하나이기도 해 장사치인 애플?같지 않은 모습입니다. 여담으로 맥북 프로도 마찬가지로 16:10 비율입니다.
애플에서 화면비율을 16:10으로 채택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추려보자면 첫번째로는 독의 존재로 인해 16:9의 노트북 화면에서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웹과 워드프로세싱 사용환경에서 한눈에 조금 더 많은 정보를 띄우려는 것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 외적으로는 노트북의 길이를 전반적으로 키움으로써 같은 체급 노트북에 대비해 더 많은 용량의 배터리를 끼워넣고, 타 13인치 노트북에 대비하여 트랙패드 넓이를 희생하지 않으려는데에 있어 한몫하고 있습니다.
2018년 7월에는 논 터치바 15인치 맥북 프로가 단종된 이후에 EFI 시동음과 빛나는 사과 로고를 가진 마지막 맥북이였지만, 2018년 맥북 에어가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함께 새롭게 출시되면서 맥북 시그니처의 빛나는 사과 로고가 사라졌습니다.
1세대 맥북 에어를 소개할 당시 스티브 잡스는 맥북 에어의 가격은 $1799부터라고 소개했다. 요즘은 노트북이 $1500 넘는게 당연시됐지만 그 당시에는 엄청난 가격이었습니다.
성능측면에서 압도적인 15인치 맥북 프로와 동일한 가격대였으며, 초창기의 에어는 무거운 노트북을 경멸하던 사무직종 종사자들을 타게팅하던 상품이였던건 감안해야 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2008년 1월 열린 애플 키노트에서 서류봉투에서 꺼내면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자칭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 맥북에어보다 얇고 가벼운 노트북들이 널린 현재에도 얇은 노트북하면 맥북 에어를 떠올릴 정도로 얇은 노트북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6년 10월에 열린 애플 스페셜 이벤트 "Hello Again"에서 11인치 맥북 에어가 잠시단종되었습니다. 13인치는 그나마 명줄이 붙어있지만 애플이 12인치 맥북과 신형 맥북 프로를 밀면서 맥북 에어를 리프레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시한부 선고를 받은 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리프레시되지 않아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갈 때 쯤 완전히 맥북 에어를 단종시키려는 목적인 듯 했지만 2020을 출시했죠. 여담으로는 맥북과 맥북 프로가 두께를 위해 상판의 사과 로고를 금속 처리하면서 맥북 에어는 "맥북" 하면 떠오르는 상판의 빛나는 사과 로고를 쓰는 마지막 노트북이 될뻔 했습니다.
2018년 10월 새롭게 재설계된 맥북 에어가 출시되었습니다. 그 후로 2019년과 2020년에 리뉴얼을 두차례 더 거쳤습니다. 게다가 당초에 맥북 에어를 밀어낼 것으로 예상되던 12인치 맥북이 오히려 2017년을 마지막으로 아무 업데이트도 없다가 2019년에 단종되었습니다.
맥북이 보기와는 다르게 생각보다 내구성이 상당히 좋기로 알려졌습니다. 실험 결과에서 방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여러 실험으로 기기 자체가 이미 많이 망가져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무작정 실패했다고 볼 순 없을 듯 합니다. 코드를 수반하면 부팅이 가능한걸로 보아 배터리쪽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밝기에 맞춰 상판의 애플 로고가 밝게 빛났습니다. 원리는 LCD 화면의 백라이트가 후면 로고를 비추는 것이죠.
그래서 공공장소에서 매킨토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으면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과 빛나는 로고 때문에 티가 확 나서 있어보이는건 확실하죠.. 한가지 재밌는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화면 밝기를 0으로 두고 이 부분을 밝은 곳에 대보면 그 부분의 화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19년 업데이트에서는 트루톤 디스플레이가 추가되고, 키보드가 4세대 나비식 키보드 변경되어 마이너 업데이트에 그쳤습니다.
이번 2020년 3월 에어에 새로운 업데이트가 적용되었는데요. 기본형에서는 i3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지만 기본용량이 256 GB로, 고급형에서는 i5 쿼드코어와 512 GB가 탑재되었습니다.
또한 2020년형에는 탈도 많고 말이 많았던 나비식 키보드 대신, 16인치 맥북 프로에서 먼저 선보인 가위식 키보드도 탑재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동결되어 2020년 리뉴얼 이전보다 가성비가 좋아졌습니다.
고급형에 i5 쿼드코어를 탑재했고 CTO로 i7 쿼드코어도 가능합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발열에 대한 설계는 전혀 개선되지 않아 맥 커뮤니티에서 쓰로틀링에 대한 논란이 있는점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실제로 뒷판을 열어보면 CPU의 히트싱크와 쿨링 팬 사이에 열을 전도해주는 히트 파이프가 없으며, 평상시에는 팬이 0 rpm, 즉 멈춘 상태입니다. 12인치 맥북처럼 아예 팬리스로 하려다가 마지막 순간에 팬을 하나 집어넣은 하죠.
발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형 쿼드 코어 모델까지 이런 괴상한 설계를 그대로 탑재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이에 해외 유저들은 아예 히트 싱크를 개조해서 쿨링 성능을 끌어올리는 방법까지 사용기에 동원하고 있습니다.
결국 2020년형 맥북 에어는 무조건 기본형 i3 CPU 아니면 쳐다보지도 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쿼드 코어 CPU 탑재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늘어나는 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ARM맥북이 나온다는 말이 나오고 부터는 "ARM과의 성능비교에서 인텔 맥북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보이게 일부로 그렇게 설계한거 아니냐"라는 음모론도 자주 보이게 되었다. 그만큼 납득이 안되는 구성이라는것이죠.
지금까지 알아본 바로는 참 여러가지로 아쉬운점도 많지만, 그만큼 애플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린, 애플 제품치고 가격에 대해서는 가성비 인듯 아닌듯한 가격 포지션의 제품인건 맞는 것 같습니다. (타 노트북에 비하면 비싸긴하지만...)
지금까지 맥북에어 2020 13.3인치의 스펙과 가격 그리고 사용기 후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이시간에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