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함도 줄거리 (결말,손익분기점,역사왜곡)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군함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영화 군함도의 영화 정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감독
류승완
각본
류승완, 신경일
출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
장르
드라마
제작사
외유내강, Film K, 스카이라인 픽쳐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촬영 기간
2016년 6월 17일 ~ 2016년 12월 20일
개봉일
2017년 7월 26일
상영 시간
132분
151분 (감독판)
제작비
267억 원(25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46,141,474
북미 박스오피스
$1,104,957
대한민국 총 관객 수
6,592,170명(최종)
영화 군함도는 하시마 섬을 소재로 한 영화로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이 출연하고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였습니다. 제작비는 순 제작비 225억 원과 마케팅 비용 42억 원, 총 267억 원입니다.
2016년 5월 크랭크 인. 한국 촬영지는 춘천 등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2016년 9월 즈음 춘천역 앞 공터에 대형 세트장을 세웠는데, 여기서 영화의 70~80% 가량을 찍었다고 했습니다. 여기에 등장할 학생 단역을 강원중학교 등에서 모집했습니다. 네이버 카페 '강원봄내영상사업단'에 올라온 남자 고정 단역 모집 글에 따르면 나이 12~19세, 키 175 cm 미만, 몸무게 65 kg 이하 마른 체형이 조건이며, 머리를 5 mm 이하로 밀고 촬영했다고 했습니다. 다만 일부 증언에 따르면 이 조건에 맞지 않아도 다른 엑스트라(대표적으로 일본인 학생) 등으로도 출연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2016년 12월 20일 크랭크업 하였습니다.
영화에 사용된 CG는 대부분 한국의 디지털 아이디어에서 담당하였습니다.
영화 군함도 줄거리
1945년 일제강점기.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황정민)과 그의 하나뿐인 딸 ‘소희’(김수안). 그리고 종로 일대를 주름잡던 주먹 ‘칠성’(소지섭), 일제 치하에서 온갖 고초를 겪어온 ‘말년’(이정현)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한다. 하지만 그들이 함께 탄 배가 도착한 곳은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광업소의 노동자로 착취하고 있던 ‘지옥섬’ 군함도였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조선인들이 해저 1,000 미터 깊이의 막장 속에서 매일 가스 폭발의 위험을 감수하며 노역해야 하는 군함도. 강옥은 어떻게 하든 일본인 관리의 비위를 맞춰 딸 소희만이라도 지키기 위해 온갖 수를 다하고, 칠성과 말년은 각자의 방식으로 고통스런 하루하루를 견뎌낸다. 한편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자 OSS 소속 독립군 ‘무영’(송중기)은 독립운동의 주요인사 구출 작전을 지시 받고 군함도에 비밀 잠입한다.
일본 전역에 미국의 폭격이 시작되고 일본의 패색이 짙어지자 광업소 소장은 군함도에서 조선인에게 저지른 모든 만행을 은폐하기 위해 섬 전체를 폭파하려고 한다. 이를 눈치 챈 무영은, 강옥, 칠성, 말년을 비롯한 조선인 모두와 군함도를 빠져나가기로 결심하는데…!
지옥섬 군함도,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과 일본군과의 최후의 대결전이 시작된다!
영화 군함도 흥행정보 및 손익분기점
손익분기점은 무려 800만 관객입니다. 1000만 관객이 손익분기점이라고 잘못 알려졌으나 그보다 적습니다.참조 기사 또 국산 영화 중 최대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로도 잘못 알려졌으나, 《설국열차》가 제작비 약 400억 원으로 140억 가량 더 많습니다. D-WAR도 제작비가 많게 치면 700억이 넘습니다. 다만 외수용에 가깝게 만들어진 두 영화와 다르게 순수 국내 흥행을 노린 영화로 따지면 제일 제작비가 많은 영화이긴 합니다.
손익분기점이 엄청나게 높아서 성공의 여부는 미지수. 최근 몇 년 간 영화계 동향을 보면 일본을 까는 영화는 《대호》 빼고는 모두 손익분기점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두어 기대해 볼 만 했습니다. 거기에 《태양의 후예》로 아시아 최고의 스타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송중기와 예전부터 일본 등지에서 인기가 높던 소지섭, 그리고 한국 최고의 티켓 파워를 가진 황정민의 동반 출연은 국내외로 성공할 수 있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는 것. 무엇보다도 베를린과 베테랑까지 연속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류승완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
당장 개봉 하루 전인 2017년 7월 25일 예매율 70%를 넘기고, 개봉 당일 아침 기준 예매 관객 수가 57만 명에 육박했고, 이는 한국 영화 역대 최고 예매량입니다. 이전의 최고 기록은《부산행》의 32만여 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스크린 수가 2027개로 역대 최대치를 찍었습니다. 기존 기록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1991개였습니다.
초반 관객 수는 확실히 역대급일 것으로 예상되나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실제 관객 추이를 보아야 결국 흥행 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천만 돌파를 하더라도 스크린 독점 효과란 비판을 피할 순 없을 만큼 수많은 스크린을 독식했다. 그리고 결국 숱한 논란 속에서 급격한 관객 감소를 겪고 말았습니다. 다만 당연하겠지만 이러한 설명이 관객 수가 많다고 무조건 잘 만든 영화라는 것은 아닙니다. 관객 수가 많은 영화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잘 만든 영화라는 조건 외에도 시나리오가 여러 관객의 구미를 당길만한 내용인지, 동시기 개봉하는 다른 영화가 어떤지, 개봉 당시 사회에 이 영화가 미치는 조건이 어떤지, 영화 홍보(특히 포스터나 예고편 등)를 어떻게 하는지등 수많은 조건이 맞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초반의 기세에 비해 평점테러와 인터넷상 각종 논란으로 인해 영향을 받아 관객 수가 엄청나게 줄어들면서 추세로 본다면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고 내릴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천만 관객을 당연히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개봉 전 설레발이 난감할 정도로 말입니다.
결국 650만 관객수로 흥행을 멈춥니다.
8월21일 군함도 확장판 개봉이 취소되었다. CJ E&M이 부담을 느끼고 개봉하지 않기로 했다고 기사가 나왔으나,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확장판을 상영한다는 기사가 다시 나왔습니다.
언론보도에서 군함도의 손익분기점이 900만 → 800만 → 700만 → 660만으로 계속해서 하향되었습니다. 심지어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 예측되었던 660만 명조차 달성하지 못하면서 국내 흥행은 실패. 9월 8일 기준 스코어는 6,580,604명. 개봉 1개월 전까지만 하더라도 2천만 관객 수를 바라보는 기사가 가끔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면치 못했으며 2017년 9월 8일에 IPTV로 나왔습니다.
2017년 12월 대한항공의 기내 엔터테인먼트인 비욘드에 올라왔습니다.
영화 군함도의 여담
태양의 후예로 주로 중국과 동남아에서 인기가 있는 송중기와 한류 스타 소지섭의 캐스팅이 일본인 관객을 노린 것이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다만 일본 극우에서 반일 영화로 떠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이들은 인기에 타격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일본 극우 세력은 실제로 이 영화를 모티브가 된 전시 하시마 섬의 실태와 마찬가지로 "없는 역사를 만들어낸 날조작"이라고 욕할 정도로 충분히 예상 가능한 수준의 어그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애초 개봉도 불분명하고 한국에서마저 망작이라는 평가가 많아 흥행은 달나라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군함도 실제 크기 2/3의 세트장을 실제로 지어 촬영했다고 합니다. 여담이지만 다른 감독들이 세트 구경을 오면 황정민이 가이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삽입 군가 및 전시 가요로 군함행진곡과 동기의 벚꽃 라바울 속요가 나옵니다. 군함행진곡은 초반에 군함도 전경을 보여줄 때 배경음악으로 나오고, 동기의 벚꽃은 신체 검사장에서 악단이 연주하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라바울 속요는 조선인 거주 구역과 회사의 부당한 임금 체계를 설명하는 장면에 삽입되어있습니다. 사기업인 미쓰비시그룹 소속 탄광인데, 대문짝만한 육군기가 걸려 있고, 일본 해군 군가가 흘러나오는 게 어색해 보일 수도 있으나, 당시 일본은 군국주의 국가답게 주요 군가들이 거의 대중가요처럼 불리는 경우가 흔했고, 특히 군함행진곡은 곡조가 전세계적으로 호평을 들을 만큼 좋아서 거의 국민가요 급으로 대부분의 일본인이 부를 줄 알고, 라디오 방송서도 심심하면 틀어 줄 정도로 대중화된 곡이었으니 고증오류가 아닙니다. 일제 강점기를 겪은 어르신들 중에도 군함행진곡을 여전히 부를 줄 아는 분들이 꽤 계신다. 다만 해군 항공대 군가인 동기의 벚꽃을 합창하는 장면이 있는데, 일본의 육군과 해군은 애초에 파벌 자체가 달라서 차라리 다른나라의 군대에 견원지간이라 할정도로 사이가 나빴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일본군의 육해군 대립 항목 참조. 어느 정도인가 하면 일본군 육군에서 이런 괴악한 함선들까지 만들어낼 지경이었고, 일본 패망 하루 전이라는 영화를 보면 말 그대로 패망 하루 전에 항복담화문(흔히 옥음방송으로 부르는 것의 초안)을 작성하면서 단어 하나 가지고 육군 장관과 해군 장관이 싸우는 지경이었습니다. 거기에 군가인데도 왠지 사기업인 광업소 직원들이 가장 열심히 부른다. 거기에 이 노래를 신청한 사람은 군인도 아니고, 미쓰비시 광업소 관리직인 야마다. 전쟁 말기라고 하여도 동기의 벚꽃은 육군 항공대 정도나 불렀지 미츠비시 조선인 관리직 인물들이 부르는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석탄 벨트에 육군기를 걸어 놓고 일본 육군 약모를 착용한 군인들과, 사기업 광업소 직원들이 동기의 벚꽃을 열심히 부르는 부분은 고증오류. 사기업에 군기가 걸려있는 것은 딱히 이상한 것은 아닌데, 역시 군국주의적 분위기 덕에 욱일기가 국기 대용으로도 쓰이고 직장이나 관공서의 구석구석에 불령선인 취급 사전차단용으로 장식해두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다만 일제 강점기를 다룬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가끔 조선총독부 내부나 경찰고위간부 사무실에 욱일기중 해군기가 걸려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고증 오류입니다.
엔니오 모리코네가 작곡한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의 ost인 the ecstasy of gold가 후반부에 삽입되었습니다.
영화가 시작될 때, CJ엔터테인먼트 오프닝이 '흑백'으로 나옵니다.
지금까지 영화 군함도 줄거리,결말 그리고 손익분기점,역사왜곡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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