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냥의 시간 줄거리 (결말,넷플릭스,촬영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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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냥의 시간 줄거리 (결말,넷플릭스,촬영장소)

by NAM BLOG 2021. 10. 11.

영화 사냥의 시간 줄거리 (결말,넷플릭스,촬영장소)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냥의 시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사냥의 시간 영화정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장르
범죄, 스릴러
감독 | 각본
윤성현
제작
손문성, 이한대
출연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외
촬영
임원근
음악
프라이머리
편집
윤성현, 왕성익
촬영 기간
2018년 1월 10일 ~ 2018년 7월 15일
제작사
싸이더스
배급사
리틀빅픽쳐스
넷플릭스
개봉일
넷플릭스 2020년 4월 23일
대한민국 2021년 9월 1일
화면비
2.39 : 1 (추정)
상영 시간
134분
제작비
90억원

영화 사냥의 시간은 싸이더스에서 제작하고 윤성현 감독이 연출/각본을 맡아 2020년 개봉한 한국의 영화입니다. 암울한 근미래 한국에서 위험한 범죄를 계획하는 4명의 청년과 그들을 추격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추격 스릴러물입니다.

10대 남자들의 세계를 섬세하게 담아내 세간의 호평을 받은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이 9년여만에 내놓는 신작입니다.

북미 더빙 성우 감독은 존 데미타가 맡았습니다. 존 데미타의 아들인 코너 데미타도 북미 대본 수정을 맡았습니다.

드라마 사냥의 시간 줄거리


그날, 우리는 놈의 사냥감이 되었다.

희망 없는 도시,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은 가족 같은 친구들인 ‘장호’와 ‘기훈’ 그리고 ‘상수’와 함께 무모한 작전을 계획한다.

새로운 인생을 향한 부푼 꿈도 잠시 이들을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가 나타나면서 목숨마저 위협받게 된다.

서로가 세상의 전부인 네 친구들은 놈의 사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심장을 조여오는 지옥 같은 사냥의 시간이 시작된다.

/

경제적으로 처참하게 몰락한 한국을 배경으로 두 친구 장호와 기훈은 그들의 절친 준석의 출소를 맞이하러 가며 영화는 시작된다. 출소를 기념하고자 모인 술자리에서 준석은 감옥 안에서 알게 된 형님이 대만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여러가지 사업을 하는데, 월 수입이 8천불이며 20만불만 내면 그 사업 중 하나를 해변가의 집과 함께 준다고 했다면서 그 사업체와 집을 가지고 세 친구가 폼나게 잘 살아 보는 게 계획이라고 말한다. 하와이같은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며 살고 싶은 희망에 들뜬 준석과 달리, 당연히 그런 큰 돈이 있을 리가 없는 친구들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

영화의 흐름대로 설명하자면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대기오염이 심해졌는지 도시가 아주 뿌옇다. 도시는 도시로서의 기능이 정지된 슬럼화 되었다. 노숙자, 실업자가 넘쳐나며 횃불을 들며 시위한다. 원화는 화폐로서의 가치가 없는 휴지쪼가리가 되어 사람들은 달러로 결제한다. 당장 갚아야할 국가의 빚 1250억 달러를 갚지 못했으며, IMF도 도움을 거절한다는 뉴스가 나오고, 곳곳에서 격렬한 파업과 시위가 일어나 무장 경찰이 배치되어 있으며 시중에 불법 총기가 풀려 곳곳에서 총격전이 빈번한 상황.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인지 주인공이 타는 차와 영화상에 나오는 차들은 현실에는 없는 디자인이긴 하나 자세히 보면 원래 차에 약간 디자인을 변경한 것이다. 현대식 건축술이 소실되었는지 아파트는 구식인 복도형 아파트에 창문마저도 층마다 대충 박아놓아서 일렬로 맞지도 않고, 페인트칠도 낡아서 콘크리트 특유의 오래된 분위기가 난다. 거리에는 사람이 없고 유리창은 다 깨져있으며 스프레이로 그린 그래피티는 미국 할렘을 연상시킨다. 상술했듯이 경제적으로 궁핍해져서 주인공들이 작중 머무는 호텔도 외관이 아주 후져보이며 호텔 주차장은 전깃세 낼 돈도 없어서 형광등 몇개 박아놓은 어두침침한 상태다. 이렇듯 국가 막장·멸망 테크를 타고 있어서 전국의 모든 건물이 낡아 빠질것 같지만 주인공 일행이 도망칠때 롱 숏으로 보이는 화면에서는 도심가 쪽에는 마천루가 많이 보이는 등 상류층이 사는 부촌은 아직 건재한 것 같다.

드라마 사냥의 시간 등장인물


봉식(총기밀매상)/봉수(조폭) 쌍둥이 형제 - 조성하
기훈 엄마 - 이항나
기훈 아빠 - 승의열
빈대 형 - 김원해

 

드라마 사냥의 시간 평가


베를린 영화제 상영 후 '버라이어티'는 많은 단점을 지적하면서도 전반적으로는 호평을 남겼습니다. 총기가 허용되는 한국을 배경으로 한 <사냥의 시간>(이하 사냥시)의 배경 덕분에 대체로 총기 액션이 자주 등장하지 않는 한국 영화들과의 차별성을 띈다고 평했습니다. 또한, 윤성현 감독이 표현하고자 했던 쿨한 분위기와 디테일한 장면을 들며 크리스토퍼 놀란과 마이클 만 감독의 영향이 강하게 느껴진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그에 비해 스토리가 형편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암울한 미래 도시의 모습을 특색 있는 조명 등으로 훌륭히 연출했는데, 이는 영화 전반적으로 주요 장면들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며 칭찬했습니다. 그러나 4명의 주인공이 도대체 왜 주인공인지 관객에게 이해시키지 못한다라는 언급도 이어졌습니다. 스토리와 주인공들이 단점이지만 악역을 비롯해 도시의 연출, 액션과 스릴은 훌륭해 오락 영화로서는 충분하다고 최종 평을 남겼습니다. 상수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에서 다소 섬뜩한 장면이 나올때 가장 긴장감 있었다고 합니다.

'할리우드 리포터'나 '리틀 화이트 라이즈', 역시 버라이어티와 비슷한 평을 내렸습니다. 그 밖에 전문 매체 평을 수렴해보면 여러 장점을 가진 수작으로 장르적으로는 빼어나지만, 플롯을 비롯한 단점 또한 가볍지 않아 크게 호불호가 갈리는 장단점이 명확한 영화로 보입니다.


국내 영화 평론가 평점은 전반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알려진 명작에게도 가혹한 점수를 주는 박평식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호평입니다. 명작까지는 아니지만, 수작이라거나 수작은 아니더라도 미장센 등으로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또한 어반 사파리를 비롯한 일본 매체 쪽에서도 호평이 나왔습니다.

여러모로 이수진 감독의 우상과 비슷한 루트를 밟았다는 평이 많습니다. 독립영화 데뷔작으로 성공한 감독의 차기작, 장르가 둘 다 스릴러라는 점, 유명 배우 캐스팅, 개봉 전 높은 하이프, 영화제를 노리다가 질질 늘어진 개봉일, 베를린 영화제 초청, 개봉 후 혹평 등. 그래도 극장 개봉한 우상과 달리 넷플릭스에 팔려 손해는 보지 않았다는 점이 그나마 낫다고 평가됩니다.

드라마 사냥의 시간 결말


이 영화는 전형적인 장단점이 크게 부각되는 영화입니다. 해당 장단점을 바라보는 시각이 어떠냐에 따라 평이 극단적으로 갈리기 쉬운 영화입니다. 시네필이나 영화 제작자, 미장센을 중요시하는 영상 업계, 장르적인 요소의 이해도가 높은 해외에서는 비교적 평이 좋은 반면, 스토리텔링이나 플롯의 개연성을 중요시하는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반응이 극단적으로 나쁩니다. 객관적인 영화 평이란 사실상 없지만, 적어도 이 영화는 흔히 말하는 명작은 아닙니다. 또한 엄복동이나 닦이 류로 불린 망작이라고도 보기 힘듭니다.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이런 장단이 극단적인 갈리는 영화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비교적 호평을 보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도 비슷한 단점을 공통적으로 뽑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즉, 이 영화는 이 단점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크게 평이 갈립니다.

영화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와 같이 악역에 쫓기는 구성의 영화로 관객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서스펜스 연출이 뛰어납니다. 스릴러 영화로서 어두운 조명 아래 젊은 배우들이 겁에 질린 모습을 훌륭히 연기해내고 적절하게 긴장감을 유발하는 음악을 배치했습니다. 또한 컬러 조명과 다양한 메타포 인상적인 레이아웃 구성으로 훌륭한 미장센을 보여줍니다. 차세대 충무로 기대주 감독답게 카메라 촬영 기법이나 액션 장면의 편집도 훌륭합니다. 특히 총기가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 만큼 관련 총기 묘사가 빼어난데 사운드와 동선 배치, 롱 숏의 활용, 총격 씬 등도 훌륭합니다. 또한 차세대 감독/배우가 합심해 만든 영화인 만큼 과감한 연출적 시도나 배우들 연기는 호평을 받을 만 합니다.

각 신(Scene)이나 시퀀스 별 편집 및 영상미는 훌륭하고 음악 또한 준수한 편입니다. 그러나 영화 전체의 편집은 좋다고 보긴 힘듭니다. 무엇보다 각본이 너무 뻔하고 구멍 투성입니다. 이야기적으로 대단한 게 없는데 감독의 연출도 어설프고 서툴어서, 스릴러 장르인데도 이미 영화의 중반부터 흐름이 깨지고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떡밥 회수도 제대로 못해 낭비되는 요소들이 너무 많음에도 마치 후속편이 있음을 암시하며 애매하게 끝이 나는데,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엔딩에 의도만 그렇게 넣은 것이고 2편은 제작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스탭롤을 보면 각본에 윤성현 감독 이름만 올라 있는데, 단독 각본인만큼 감독의 미흡한 역량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사냥의 시간 여담


2020년 베를린 영화제 베르리날레 스페셜 부문에 초청받았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남성기자에게 "이 영화 속 세계에는 왜 여자 캐릭터가 엄마 외에는 등장하지 않는지"라고 지적받았는데 윤성현 감독은 "여성 캐릭터를 넣고 싶었고, 연애 이야기도 담고 싶었지만 이미 영화가 충분히 길고, 주인공 캐릭터들에 더 집중하고 싶었다"고 답했습니다.

2020년 3월 23일 리틀빅픽쳐스는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자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넷플릭스에 접촉해 독점 스트리밍으로 4월 10일 190개국에 배급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해외 판매를 담당한 "콘텐츠 판다"는 '사냥시 넷플릭스 독점 판매는 자사 및 선판매한 해외 배급사들과도 협의되지 않은 리틀빅의 이중계약으로 법적 대응할 것이며, 세계 시장에서 한국 영화에 대한 신뢰도에 해를 끼칠 것이다.'고 주장했고, 리틀빅은 '사냥시 넷플릭스 판매는 협의된 일'이라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판다측에서는 리틀빅픽쳐스를 상대로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하였고 결과적으로 법정에서 리틀빅픽쳐스의 주장(코로나는 천재지변임으로 일방적인 계약 파기)은 받아들여지지 않아 4월 8일 승소판결을 받음으로써 4월 10일 공개가 불투명해졌습니다. 그리고, 넷플릭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의 판단을 존중하여 공개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4월 16일, 콘텐츠 판다측은 리틀빅픽쳐스와 합의를 했다면서 넷플릭스 공개에 동의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류된 넷플릭스 공개가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체적인 추측은 리틀빅픽쳐스가 해외 배급사들의 손실을 일부 보전해주는 걸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보고 있다. 결국 4월 24일에 넷플릭스에 공식 공개되었습니다.


LG의 광고를 받았는지 LG ThinQ 광고 전광판이 그대로 나옵니다.

윤성현 감독의 전작 '파수꾼'에서 이제훈과 박정민은 표면적으로는 친구지만 암묵적으로 권력차가 느껴지는 관계인데, 이 작품에서도 그 관계성이 또 재현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박정민 불쌍하다는 농담이 꽤 많습니다. 또한 박정민은 포스터에는 마치 비중있는 주연으로 다른 3명과 같이 들어가있지만 영화 속의 비중이나 분량은 우정출연 수준입니다.

개봉 전부터 라인업으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인데, 주인공 4명 모두 독립영화로 이름을 알렸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제훈과 박정민은 알다시피 윤성현 감독 전작 '파수꾼'에 나왔고, 주연 안재홍은 '족구왕', 최우식은 '거인'에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사냥의 시간 줄거리,결말 그리고 넷플릭스,촬영장소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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