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매직키보드 가격 써보니 괜찮네
아이패드 매직키보드는 2015년 10월 14일에 기존의 애플 블루투스 키보를 대체하여 출시된 키보드입니다.
출시전부터 세련 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는데요,
매직키보드는 팬터그래프 타입이라는 점은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와 동일하나,
큰 다른점은 블루투스 버전이 상향업그레이드 되었고, 사용가능한 배터리도 기존의 AA건전지가 아니라
내장형 리튬이온 전지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신선한 스펙을 가져왔습니다.
매직키보드를 사용해보지 충전은 라이트닝 단자로 할 수 있으며, 라이트닝-USB케이블 장착상태에서는 USB를 맥 제품군에 연결하면 배터리 충전이될 뿐만 아니라 유선 키보드까지 동작을해 마법같은 키보드라고 이렇게 이름을 붙여졌다 합니다.
구성품은 라이트닝 케이블을 같이 동봉해주며, 애플다운 심플 구성품을 완성시켰습니다.
키는 뉴 맥북의 나비형 매커니즘이 아닌 가위형 매커니즘을 사용하여 키캡의 크기는
기존 맥북과 비슷하게 커지면서, 키건,키감 등 사람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 만족시킨다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판 여론도 살짝은 있었던 뉴 맥북의 키감에 비해서 매직키보드의 키감은 전반적으로 호평이 자자합니다.
뉴 맥북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애플이 자사 키보드의 컨셉을 바꿀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매직 키보드가 맥북의 키보드와 완전히 같게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애플 역시 맥북의 키감이 영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키를 칠 때 나는 소리는 기존에 애플이 내놓은 키보드들에 비하면 적은 편이고, 가위형 스위치답게 힘주어 치지 않아도 키가 잘 입력되는 편. 그러나 가위형 맥북프로 (2016년 이전 모델과 16인치 이후의 모델) 의 느낌과는 사뭇 다른 키감을 가지고 있습니다다.
가위형의 맥북프로보다는 소음도 크고, 고음의 소음을 내며 전반적으로 부드럽다는 느낌이 부족한건 사실ㅠㅠ
중간에 빈 공간이 있었던 기존 무선 키보드와 달리 완전히 평평한 디자인 때문에 타자를 칠 때 안정감이 있으며, 키보드가 바닥에 착 붙어 있는 쫀쫀한 느낌을 주는게 일품입니다.
그리고 무게가 매우 가볍고 높이 또한 얇아져서 휴대하면서 블루투스 키보드로 활용하기에 매우매우 좋아졌습니다.
방향키 레이아웃이 뉴 맥북처럼 설계가 되어 좌우키가 커졌는데 이건 그렇다 쳐도, 상하 방향키의 크기가 여전히 작다는것은 여러 리뷰어로부터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는 평이 많은 편입니다.
맨 윗줄의 ESC키와 Function키들의 높이가 다른 키들과 같은 높이로 커졌는데 이걸 줄이고 상하 방향키를 크게 변경하는게 어땠을까 하는 지적 또한 있지만, 짧아진 상하 방향키에 적응을 못하면 상 키를 누르려다가 계속 우측 시프트 키를 두드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영 키가 Caps Lock키 위치에 있어서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손에 익숙하지 않으면 당황하는 경우가 있지만. Caps Lock을 활성화 하려면 한영 키를 길게 누르면 활성화 되니 큰 걱정은 없습니다 잠깐의 혼동일뿐!
헌데 애초에 미니 레이아웃에서 방향키 처리에는 이렇다 할 뾰족한 정답이 없는 것이 문제. 우측 시프트의 위치와 크기를 표준 상태로 사수한 상태에서 그 밑에 2열짜리 방향키를 스페이스바가 위치한 한 줄짜리 공간에 크기나 위치를 전혀 희생하지 않고 모두 우겨넣는 것은 물리적으로 당연히 불가능하며,
굳이 하려면 아래나 오른쪽으로 방향키가 튀어나와야만 하고 실제로 레노버 등 일부 업체들은 그런 형태의 레이아웃을 자사의 랩탑이나 외장 키보드에 채택하였지만,
매직 키보드와 같은 공간낭비를 최소화한 디자인에서는 이렇게 처리할 수도 없다. 물론 스페이스바 열의 면적 자체를 위아래로 조금 늘리면 빈공간이 없어지긴 하겠지만 조삼모사일 뿐이죠...
텐키리스 레이아웃을 채택했다면 이런 문제가 없었겠지만, 이쪽은 기계식/정전용량식 이외에는 지나치게 수요가 적은건 사실.
그 수많은 미니 레이아웃 키보드 중에 속시원히 이 문제를 해결한 게 하나도 없으니 이는 미니 레이아웃 자체의 한계라고 봐야 할 것이죠. 즉, 커서키를 키웠으면 그로 인해 생긴 다른 변화들이 지적받았을 확률이 높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 외에 2010년대 키보드 추세답게 백라이트가 없다는 것 또한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숫자 키패드가 없다는 것 또한 문제시될 수도 있는데, 그런 소비자는 풀사이즈 레이아웃을 가진 Magic Keyboard with Numeric Keypad를 사면 되기 때문에 큰 단점으로 지적되지는 않는다. 위에서 언급한 방향키 문제 역시 이 제품을 쓰면 해결되니 다행..
가격은 $99 즉 한화로는 약129,000원으로 기존 제품과 달리 배터리와 라이트닝 케이블이 번들된 영향인지 더 비싸졌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아이맥 구매 시 번들로 제공됩니다.
만약 맨 위의 특수키(fn1~12)가 경고음만 뜨고 작동을 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OS X El Capitan인지 확인하자. 베타버전이나 그 전 버전에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한국 애플 공식 홈페이지 기준 Magic Keyboard with Numeric Keypad나 Magic Trackpad와는 달리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을 판매하지 않아서 많은 아쉬움을 남기곤 있지만..
그래도 디자인이 워낙에 훌륭해서 공백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패드 가격및 성능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이시간에도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