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결백의 줄거리 (결말,실화,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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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결백의 줄거리 (결말,실화,촬영지)

by NAM BLOG 2022. 2. 3.

영화 결백의 줄거리 (결말,실화,촬영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결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영화 결백의 영화 정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장르
드라마
각본|감독
박상현
각색
박상현, 윤기호
제작
박준
촬영
유일승
조명
박정우
미술
김영희
음악
이지수
편집
김상범, 양동엽
출연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등
제작사
(주)이디오플랜 (IDIOPLAN)
배급사
소니 픽처스 코리아
키다리이엔티
스트리밍
wavve | 왓챠
촬영 기간
2018년 12월 3일 ~ 2019년 2월 28일
개봉일
대한민국 2020년 6월 10일
대만 2020년 7월 22일
싱가포르 2020년 8월 6일
제작비
57억원
손익분기점
140만명
상영 시간
110분 39초
상영 타입
2D: 디지털, 디지털 가치봄 
대한민국 총 관객 수
894,025명

영화 결백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엄마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한 변호사 딸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 ‘재심’ 제작진의 새 프로젝트로 '또 하나의 약속'과 '재심'에 이은 이노센스 3부작 완결편입니다.

2009년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과 2015년 충남 보령에서 발생한 농약 막걸리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영화 결백의 줄거리 및 결말


로펌 에이스 변호사 정인은 아버지 태수의 사망소식을 뒤늦게 듣지만 끝내 장례식장에 가지 않는다.

며칠 후, 정인은 충격적인 소식을 TV로 접하게 된다. 
고향집에서 치러진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조문객들이 마신 막걸리에 농약이 검출되었고, 
마을 노인 지씨는 사망하고 추인회시장 및 3명이 중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더불어 용의자로 긴급 체포된 사람이 엄마 채화자라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다음날, 정인은 구치소 접견실로 찾아가 화자에게 자초지종을 확인하려 하지만, 
화자는 자신의 딸인 정인을 알아보지 못한 채 횡설수설하며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마을사람들의 비협조와 목격자의 거짓진술, 침입자의 흔적, 시시각각 나타나는 수상한 정황들... 
자신도 못 알아보는 치매에 걸린 엄마의 결백을 위해 결국 정인은 변호를 맡게 되는데, 
사건 조사를 하면 할수록 무시무시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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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부모와 연을 끊고 집을 뛰쳐나온 안정인. 훗날, 서울대 법대에 진학하여 잘나가는 로펌 변호사가 된다. 어느날, 텔레비전 뉴스를 통해 아버지 안태수의 죽음과 그의 장례식장에서 농약 막걸리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알고는 곧바로 고향으로 달려왔다. 그런데 사건의 용의자는 다름 아닌 어머니 채화자. 면회를 통해 만난 화자는 자신이 누군지, 지금 있는 곳이 어딘지도 몰랐고 대소변도 조절하지 못 할 정도로 치매 증세가 심각했다. 홀로 남겨진 남동생 정수는 자폐성 장애를 앓고 있어서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고 고모가 데려온 변호사는 변호를 하는 둥 마는 둥 했다. 보다못한 정인은 자신이 사건을 맡았다.

하지만 농약 막걸리를 마시고 운 좋게 목숨을 건진 추인회 시장은 이런 정인이 매우 거슬렸고 어리숙한 정수에게 접근해 정수의 휴대폰에 담긴 사진을 몰래 USB에 담아가거나, 정수를 새로운 범인으로 지목한 후 화자가 죄를 덮어쓰도록 자백을 유도하거나, 심지어는 정인을 죽이려고 시도하는 등 온갖 방법을 총동원해서 정인의 앞길을 막아섰다. 정인 또한 치매에 걸려 기억력이 온전치 못한 어머니가 그런 계획적인 범행을 저질렀을 리가 없다고 여기며 초등학교 동창 양 순경과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사건현장인 집에서 망가진 낡은 휴대폰을 하나 발견했고 곧바로 휴대폰을 복원시켜 안에 찍힌 사진들을 확인하던 중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된다.

범인은 화자가 맞았다. 그리고 정인의 친아버지는 안태수가 아니라 임춘우라는 다른 남자다.


오래 전, 카지노 비리를 저지른 추 시장. 그는 이 과정에서 안태수와 함께 임춘우를 살해했다. 당시 임춘우는 마을유지이자 채석장 사장의 혈육이었고 자신의 혈육에게 채석장을 물려주려고 하자 오랜동안 채석장 실무자로 근무한 안태수가 동료들과 짜고 임춘우를 살해하고 채석장을 가로챘다.임춘우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화자는 정인을 뱃속에 품은 채로 물에 뛰어들어 생을 마감하려고 했지만 자신을 건져내어 뱃속 아이를 자기 딸로 받아주겠다고 선언하는 태수를 보고는 그와 결혼한 것이다. 하지만 뒤늦게서야 진실을 알게 된 화자는 분노하여 남편의 음식에 농약을 타서 살해했고 추 시장과 공범들까지 살해할 목적으로 장례식 조문객들에게 나갈 막걸리 주전자에도 농약을 타서 건네준 것이다. 그리고 안태수가 죽어가고 있을 때, 정수가 옆에서 휴대폰으로 이 현장을 동영상으로 찍고 있었고 이를 본 화자는 노발대발하며 휴대폰을 부숴버린 것이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정인은 오열했다. 하지만 안태수 역시 그 뒤 추 시장과 공범들에게 배신당했다는 점을 이용해 진범을 안태수로 지목하고 , 정수에게 거짓 증언을 시켜 이를 사실로 만들어 화자는 무죄 선고를 받고 풀려나고, 추 시장과 공범들은 모든 죄가 밝혀지면서 처벌받게 된다. 재판이 끝나고 사건 담당 검사가 '정말로 어머니가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냐'라고 묻는다. 정인은 이에 '어머니는 이미 대가를 치뤘어요'라고 대답한다. 정인은 화자와 정수를 데리고 서울로 돌아가다가, 댐 근처에서 내려서 셋이서 사진을 찍으면서 막을 내린다.

영화 결백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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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인(신혜선 扮)
채화자(배종옥 扮)
추인회(허준호 扮)

안정수(동생)(홍경 扮)
양순경(태항호 扮)
종묘상(고모부)(고창석 扮)
황방영(박철민 扮)
로펌 부대표(김수현 扮)
나일정(차순배 扮)
신검사(정인겸 扮)
최경장(한이진 扮)

영화 결백의 영화 평가


일단 언론시사회 평은 긍정적인 편으로, 신혜선을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실관람객평 또한 CGV 골든 에그 지수 94%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후반부의 신파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듯한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 한 리뷰어는 '법정물의 탈을 쓴 드라마'라 말하면서 드라마와 법정물 사이의 균형이 무너져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법정물로써의 완성도를 보자면 검사의 논리부터가 매우 빈약하고, 작품 자체에 치매와 자폐에 대한 이해도도 굉장히 떨어집니다. 또한, 신파 장면이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 바로 직후에 바로 등장하는데, 살인에 대한 미화의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주인공이 결말부에 어떻게 할지 뻔히 추측할 수 있게 됩니다.

반면 신혜선이나 배종옥 등 주연의 연기는 훌륭하며, 영화를 관통하는 두 모녀의 서사 또한 비교적 충실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극을 끌고 나가는 신혜선의 카리스마는 눈여겨볼만 하며, 치매 속에서 모성애를 드러내는 배종옥의 연기 역시 뛰어납니다. 전반적으로 몰입도 있고 무난하다게 볼만하다는 평입니다. 마케팅을 드라마에 맞추고 법정물은 곁다리라는 것을 대놓고 보여줬다면 어쩌면 평가가 조금은 더 올라갔을 지도 모릅니다.

영화 결백의 흥행 정보


손익분기점은 140만명. 침입자에 이어 코로나 사태 이후 개봉하는 두 번째 한국 상업영화입니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영진위의 목금토일 6천원 할인권 배포와 시너지를 내면서 113일만에 개봉 주 주말 최대 관객수를 기록하였습니다. 11일차에 올 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50만 관객을 돌파하였습니다. 픽사 영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사라진 시간 등 연이은 신작 개봉에도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면서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였습니다. 스코어 자체는 평년과 비교하여 낮지만, 현 극장가 상황을 생각하면 고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관에서는 여전히 코로나로 인한 좌석간 거리두기를 시행 중으로, 관객을 기존 대비 절반 정도만 수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절반 또한 다 채우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손익분기점을 맞추기 위해서는 장기상영이 필수적인데 24일 개봉되는 #살아있다가 대형배급사와 유아인, 박신혜 두 배우를 앞세우고 있어 상영관을 그 영화에 많이 뺏길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살아있다의 개봉 이후에도 4주차까지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면서 뒷심을 발휘하였으나 반도의 개봉으로 예매율이 넘사벽으로 몰리면서 86만 관객에서 마감될 것으로 파악됩니다. 결국 손익분기점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영화 결백의 여담


박상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2009년 순천에서 발생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을 모티프로 창작한 이야기입니다.

신혜선의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첫 스크린 주연작입니다. 법조인 역은 2017년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맡은 영은수 역 이후 두 번째입니다.

소니 픽처스 코리아가 투자, 배급하는 첫 한국 영화입니다. 구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시절에 2편의 한국 영화를 배급한 전적이 있으나, 한국 영화 시장 철수 및 재진출 후로는 이것이 처음.

원래 3월 5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개봉을 일주일 앞둔 2월 26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잠정 연기되었습니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의 종료로 극장가의 회복기가 예상되자 5월 27일 개봉을 공식화했지만,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 쇼크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자 결국 6월 11일에 개봉하는 것으로 재차 변동되었습니다. 6월 4일 언론시사회를 앞두고, 두 차례 개봉을 연기하는 동안 영화를 기다려준 관객들의 기대에 힘입어 개봉일을 하루 앞당긴 6월 10일로 확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신혜선은 아버지의 강력한 추천으로 결백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제작보고회에서 신혜선은 "다른 촬영 중에 '결백' 시나리오를 식탁에 올려두고 나갔는데 아버지께서 읽으셨다. 촬영 후 집에 들어가니까 '혜선아 너 이거 하면 안되냐'고 하셨다. 강력 추천하셔서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혜선은 10대 시절과 운전장면, 액션을 모두 소화했습니다. 괴한에게 맞는 장면에서는 잘못 맞아 잠시 뇌진탕이 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배종옥은 치매에 걸린 엄마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2시간이 넘는 특수분장을 감행했는데 딸과 오랫동안 연을 끊고 지내다 만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신혜선과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는 일부러 촬영 전까지 분장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허준호는 삼고초려 끝에 영화를 선택했고, 대본을 받았을 당시 추시장 역할이 아닌 분량이 별로 없는 역할로 제안이 왔었는데 학교 후배인 감독을 도와주기 위해 허준호가 추시장 역할을 골랐다고 합니다.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자폐성 장애를 가진 정수 역할로 분한 홍경은 지적장애를 가진 인물을 표현해내기 위해 학교나 집 주변의 복지원을 방문해 봉사와 학부모와 선생님을 직접 만나 대화가 많이 나눠 참고했다는 후문입니다.

주연 배우인 배종옥과 허준호는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를 함께 찍었습니다.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배종옥은 야당 대표로, 허준호는 대통령 비서실장역을 소화했습니다.


주연 배우인 신혜선과 배종옥은 같은 해인 2020년,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다시 만났다. 신혜선은 주인공 김소용 역, 배종옥은 순원왕후 역을 맡았습니다.

작중 배경이 대천시인데, 대천시는 1995년 보령군과 통합됐습니다. 도농통합 과정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보령시로 이름을 결정했습니다.

작중 채화자가 계속 흥얼거리는 노래는 정훈희의 꽃밭에서입니다.

박상현 감독은 안정인이 제출하는 취조실 CCTV 증거영상에서 책상에 걸터앉아 화자에게 위협을 가하다가 저지당하며 밖으로 쫓겨나는 경찰 관계자로 열연했습니다.

화자의 이름은 대과거, 과거, 현재를 관통하는 '결백'의 서사의 중심에 선 인물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라는 단어의 의미로 정인의 이름은 정의로운 인물이라는 의미로 지었다고 합니다.

영화의 시작과 끝, 각각 두 차례 로고가 등장하는데 두 로고의 디자인이 미세하게 다릅니다. 박상현 감독은 이에 대해 이런 걸 통해서도 영화의 의미를 표현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결백의 줄거리,결말 그리고 실화,촬영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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